얼마전(2021년 10월 중순)에 지인들과 울릉도를 여행한 적이 있었습니다.

인원이 많아 이동성 편의를 고려해 패키지로 여행하였고
패키지여행이다보니 2박3일을 한 호텔에서 묵었숩니다.

호텔은 도동항 울릉군청옆 울X호텔이었습니다.

신축한지 30년이 넘은 낡은 호텔이지만 뭐 그려려니.. 하고 목었습니다.

그런데, 일행 중 한 명이 호텔 방바닥에서 미끄러져 넘어져
거치된 TV를 파손시켰습니다.

파손된 TV는 2015년 03월 중소기업에서 제작된 32인치였습니다.

호텔측은 신품구입가인 199,000원을 요구하였습니다.

이에 우리는 신품가격이 199,000원인건 아해하갰으나
파손된 TV는 6년이 지난 것이니 일부 금액조정을 요청하였습니다.
* 참고로 세법상 숙박업종 집기비품 표준감가율이 년 8%입니다.

그러나, 호텔측은 무조건 199,000원 배상을 요구하며,
미배상시 육지로 귀가하는 선박티켓을 주지 않겠다는 으름장을 놓더군요.

이에 우리는 화가 나서 나서 옥신각신 했습니다.

우리 잘못으로 TV를 파손한건 맞는데
6년이 넘은 제품의 손해액을 신품가격으로 해 주는 이유와
왜 호텔이 선박티켓을 준다 안준다 하는지....등등

더 가관인건 현지 우리 인솔 가이드도 호텔편을 들더군요.

어찌어찌 해결하고 귀가했는데요.

느낌상, 육지사람들이 또 언제 울릉도 오겠냐...
받을건 왕창 받아내자...하는 느낌을 지울수가 �類享윱求�.


아주 안 좋은 여행이었습니다.

참고로 울릉도에 도착해 차없이 여행하면 관광버스를 타고 여행하는데요.

울릉도 전체를 일주하는 A코스와
전망대 등을 오르는 B코스가 있습니다.

A코스는 인당 25,000원, B코스는 인당 15,000원입니다.

소요시간은 각 4시간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거 타지 마세요.

오징어 판매점, 호박엿 판매점, 이상한 약 판매점을 끌고 다닙니다.


솔직히 울릉도 볼 건 별로 없습니다.
사진찍는 사람들은 좋아할지 모르나
관광목적으로 온 사람들은 별로일듯 합니다.

물가는 비쌉니다

대부분 한식당의 메뉴가 오징어내장탕, 따개비밥, 홍합밥, 오삼불고기로 동일입니다
가격은 1인분에 15,000원입니다
소주,맥주는 한 병에 5,000원입니다


그냥 내 일생에 울릉도, 독도에 한번 왔었다는 상징인거 겉습니다.

이 돈이면 제주도가 훨씬 좋습니다.

강릉 ~ 울릉도 왕복 선박요금이 125,000원 정도이고
울릉도 ~ 독도 왕복 선박요금이 54,000원입니다
멀미약(4병)은 별도이구요.
제주도를 위 가격에 가지는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