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럼 입니다.

씁쓸하네요,,

주말 날씨도 너무 좋고

모처럼 와이프와 같이 근처 광교산 근처로 나와 꽃구경도 하고 근처 파전집에서

비빔국수와 해물파전 맛있게 먹고,,, 근데 여기까지는 좋았는데

나오는길에 오랫동안 속을 안썩히던 애마 SUV차량이 왕복 1차선에서 시동이 멈추는,,,

순간 당황했지만 일단 도로변에 밀어서 가까스러 비상등 켜놓고 급히 보험회사 견인차요청을 했습니다.(당황스럽고,애간장이 탔죠)

다행히 옆에 자전거도로가 있었던지라 지나는사람들에게 양해를 구하고요, 교통흐름에 지장을 주지는않았습니다.

근데 어떤분이 자전거를 타고 가다 갑자기 멈춰서 제차량 사진을 찍어 가더군요.. 기분이 좀 상했는데,,(뭐지??)

결국 견인차가 와서 근처 카센타로 이동중인데 견인차 기사분이 그러더군요. 보험회사 접수증 반드시 보관하라고

요즘에는 사람들이 사진찍어서 불법주정차로 민원신고낸다고요,,, ( 허컥,,,)

모처럼 꽃구경 나왔다 씁쓸한 마음으로 귀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