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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아이가 있는 가족 여행으로 춘천에서 1박 후 다녀왔습니다
문화재 관련 이슈로 인해 아이에게 간단하게 설명해 주고 방문 의사를 물어봤으나
레고를 좋아하는 나머지 방문하는 대신 전날 관련 내용을 집에서 간단히 학습 했습니다
레고랜드는 4~5년전 나고야에 이어 두번째 입니다
숙소는 헤이 춘천이라는 곳이고 미끄럼틀 있는 방이었는데 먼지가 좀 있었습니다
개장인 10시보다 서둘러 9시 20분에 도착했음에도 입장 대기줄이 길었습니다
나갈때 주차비 18,000원 정산했습니다.
2분 정도 더 걸어가면 비포장도로가 있는데 여기는 무료라고 안내원이 얘기하네요..
음식물 반입 금지로 짐 검사가 있구요, 입장은 10분전에 시작했습니다
저는 대기가 가장 긴 해양 경비 아카데미로 갔고, 와이프는 플레이 센터로 가서 코딩 예약을 했습니다
(아이가 블록을 이용한 로봇 코딩에 관심이 있다면 가자마자 예약하세요)
해양 경비 아카데미로 가장 먼저 가는 눈치 작전은 실패했습니다. 1시간 40분을 기다렸네요
차라리 웨이브 레이서를 1번으로 타시고 이건 7시에 타시는걸 추천합니다(대기 30여분)
참고로 대기가 가장 긴 줄 2개를 선택해서 6시에 타시는게 가장 좋은거 같습니다
나머지는 40분 내외의 정도 대기가 있었습니다
(드래곤 코스터는 계속되는 안전 문제인지 운행했다 안했다 해서 타지 않았습니다)
전체 이용 시설은 8개 인데 아이 기준 가장 좋아했던 순서는 아래와 같습니다
1. 4d 영화
2. 웨이브 레이서
3. 앵커스 어웨이
4. 기타 등등
나고야와 거의 비슷하며 잠수함 어트렉션이 없는건 많이 아쉬웠습니다
인원 제한이 있어 에버랜드와 같이 걷기 힘들만큼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식사 공간이 많이 부족해서 레스토랑은 대기 시간이 2시간 정도여서 먹지 않았고
피쉬 앤 칩스와 오징어 튀김을 먹었는데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가족 줄서기 안되니 아주 작은 접이식 의자 가지고 가시면 아이가 덜 힘들어 합니다
(그럼에도 간혹 아이를 부르며 중간에 끼어넣기 하시는분들 몇분 보았습니다. 극혐입니다)
그늘은 없고 벤치가 부족해서 6~8월은 피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효과적으로 즐기는 방법 2가지를 꼽자면....
전날 호텔에서 자고 바로 입장하는 방법과,
아점을 드시고 11시 ~12시 사이 입장하시어 폐장시간 7시에 대기줄이 가장 긴 어트렉션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첫번째는 비용이 많이 들고
두번째는 입장 대기와 점심 대기 시간을 많이 아낄 수 있어 이득이라 생각됩니다
주절주절 적어봤습니다
어른은 힘들지만 아이는 좋아하는 전국의 놀이동산은 언제나 맞더라구요...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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