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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인가족 ( 성인2, 초6, 초4 )이 처음으로 해외가족여행을 하게 됐습니다.
매년 제주도에서 휴가를 보냈는데 해외여행 경험이 없는 애들 때문에 큰맘 먹고 진행했습니다.
사진은 하나도 없고 두서없는 경험기나 설명이 대부분이니 양해바랍니다.
* 베트남 화폐는 동으로 원화기준 1/20 로 계산하면 편해요.
* 출국일 기준 1달러 = 1300원 이상 (정확하진 않아요)
1. 사전준비사항
* 로밍관련
- skt 사용자이며 고객센터에 문의해서 바로7일쓰기 인가 가입해서 갔습니다.
- 현지에서 데이터 연결되는 시작부터 7일 / 3GB / 이후 +400kbps 속도 무제한 요금제 입니다.
- 장점 : 데이터(와이파이 상관없음)가 연결되면 T전화 어플을 통해서 한국에서 전화/문자 사용하듯이 가능합니다.
* 비행기편
- 네이버에서 항공왕복예약을 많이 검색했으나 비행기편이 많지 않아서 편도로 별도 예약했습니다.
- 오전출발/저녁출발을 계산했으나 비용이 많이 비싸서, 전날 저녁출발/새벽출발로 편도 검색해서 했습니다.
- 결과적으론 숙소 1박을 추가했습니다만 비용 자체는 더 적게 들었습니다.
* 숙소
- Agoda에서 특가로 뜬 호텔로 했습니다.
- 4인이라 숙소 자체가 많지 않았고 2객실은 고려치 않아서 1객실 잡느라 고생한듯 합니다.
- Agoda는 기본 무료취소가 가능했느나 워낙 급하게 여행을 계획해서 취소가 되지 않는 숙소를 예약했습니다.
- 4인조식 / 5성급 호텔 / 4인 패밀리룸(25평이상) / 4박
- 9,300,000동 ( 3박 예약/4인실 ) + 2,193,000동 ( 1박 / 2인실+2인추가 )
* Grab : 우버 같은 자가용택시 어플
- 동남아는 이 어플이 필수라고해서 설치하고 설정했습니다.
- 전 국민master 카드를 사용합니다. 체크카드도 master 카드입니다.
- 두 카드 모두 어떤 설정을 하던 등록이 되지 않았습니다.
- 현지에서도 마찬가지로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 매번 현금 결제를 해서 불편했습니다.
- seat7은 카렌스, 구형 카니발 ( 2번사용 ) - 2번다 오래된 차라 깨끗하지 않음/ 저녁/새벽에 이동해서 그런지 에어콘 틀지 않음
- seat4는 도심에서 이동할 때 썼으며 비교적 깨끗하고 시원했음
* 환전
- 출발전 1000달러 준비했습니다.
- 깜란공항 도착 후 버스 첫차를 타려고 20달러만 공항에서 환전했습니다. ( 1달러 = 22,500동 )
- 나트랑 시내 KIM CHUNG 에서 300달러 환전 ( 1달러 = 24,350동 )
* 기준 환율보다 더 주는 것 같네요????
* 일정계획
- 21일 : 호텔조식 / 환전 후 롯데마트 / 중식 롯데리아 / 호텔 수영장 / 석식 갈랑가
- 22일 : 호텔조식 / 빈펄랜드 / 석식 현지 맛집 쌀국수
- 23일 : 호텔조식 / 호핑투어 / 중식제공 / 석식 COASTA SEAFOOD
- 24일 : 호텔조식 / RAT 전문가 검사 / 담시장 / 포르가나사원 / 중식 롯데마트 푸드코트 / 석식은 대충
2. 비용 / 간단한 설명
* 항공 : 제주에어는 기내용 외에 수하물이 없어서 1개 추가했어요.
- 가는편 : 제주에어 ( \952,800 ) / 15kg 추가수하물 1개 / 4인 자리지정 / 기내식 2개 (3인용)
- 오는편 : 에어서울 ( \860,600 ) / 4인 자리지정
- 가기 3주전에 예약했는데 새벽출발/도착이고 편도를 따로 예약함.
- 항공편이 충분하지 않아서 선택의 여지가 별로 없네요. (예약일 당시 기준)
* Grab ( 캐리어 28인치 1개, 20인치 2개 ), 공항에 관련된 곳은 4인+3캐리어 라서 seat7로 이동했습니다.
- seat7 : 공항 -> 나트랑 시내 ( 64만동 ) / 02:30분 정도에 이동
- seat7 : 나트랑 시내 -> 공항 ( 64만동 ) / 19:30분 정도에 이동
- seat4 시내이동은 보통 3-5만동이면 됩니다.
- 국내에서 grab 앱 설치하고 fakegps 써서 신용카드 등록할 수 있습니다. ( 전 실패, 가상카드 등등 시도해도 안됐음 )
- 전 국민master 카드인데, 등록이 되지 않아 고객센터나 인터넷 문의를 해봤으나 실패해서 현금결제했습니다.
- 미리 신용카드 등록해서 가시면 편할 듯 합니다.
* 빈원더스(빈펄랜드) : 금요일
- 성인 4명 : \169,997
-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
- 키 140cm이상은 성인으로 간주
- 알파인코스트를 바로 갔으나 30분 대기후 탑승
- 워터파크는 오전 시간 기준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체력만 가능하면 탈 것은 충분히 탈수 있음
- 점심시간 이후에는 사람이 많아져서 튜브 구하는대도 기다려야 합니다.
- 동물원 규모는 작으나 기린 같은건 직접 먹이를 줄 수 있을정도로 가깝습니다. 쓰담할 수도 있는 거리에요.
- 외부음식이 금지인지 매표이후 입장전에 가방 검사합니다. ( 이유모르겠네요. )
- 당시 기준 케이블카는 운영을 하지 않았습니다. ( 케이블카 선 자체가 없음 )
- 보트타고 이동 ( 꽤 빠름 )
- 점심은 워터파크 근처에 있는 식당에서 햄버거 세트 먹었는데 맛있었어요 ( 개당 12만동 )
* 호핑투어
- 성인 4명 : \119,200
- 1인 스쿠버다이빙(초보용) + 비디오/사진 옵션 : 80만동
- 호텔픽업/샌딩, 중식 제공
-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
- 구명조끼 제공 ( 모든 조끼에 생명선/가랑이에 끼는 선 이 없고 크기 고르기가 쉽지 않음 // 가능하다면 개인구명조끼 사용 추천 )
- 총 3곳을 배타고 이동하고 다시 오는데, 한 곳 외에는 바다 수영하는 거에요.
- 2곳은 바다에서 수영하는 수준입니다.
- 1곳은 배에서 파는 빵가루를 호핑하면서 물고기에 먹이를 주면서 할 수 있는 스팟입니다.
- 중식은 현지식으로 저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 파리들이 좀 날라다녀요. )
* RAT전문가용 신속항원
- 4명 : \73,508
- 마이리얼트립에서 예약
- 예약된 시간에 호텔로 방문해서 친절하게 진행해주시고 증명서도 바로 주고 가십니다.
3. 식당
* 갈랑가 ( 맛집으로 소개된 곳 )
- 4인식 : 44만동
- 베트남 현지식
- 평균 이상 괜찮은 집
- 아내 best
- 카드 가능
* Pho Hanh Phuc ( 호텔 지배인에게 물어봐서 추천받은 집 )
- 쌀국수 현지인 식당
- 개당 6만 - 7.5만 동 정도
- 저랑 아들 best
* 롯데마트 ( 나트랑시내 )
- 조각 피자, 떡볶이 맛있음
- 롯데리아 불고기 버거 ( 맛이 약간 다름 )
* COAST SEAFOOD ( 맛집으로 소개된 집 )
- 개인적으로 별로 추천해주고 싶진 않아요. ( 개인차 있을 수 있습니다. )
-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있는 해산물 식당으로 뭔가 대접 받는 듯한 식당입니다.
- 랍스타 1.2kg 요리 + 볶음밥(소) , 새우(간장), 음료 3 : 700만동
- 마지막 저녁에 간 곳으로 기분 내려고 갔으나 생각보다 맛있지 않았네요.
- 랍스터가 매우 싱싱했으나 특별하진 않았고, 랍스터 몸통으로 조리한 볶음밥은 별로 였습니다.
- 새우는 8마리 나왔는데, 요건 맛있었습니다. ( 32만동 정도??? )
- 결국 비싼돈 주고 밥도 남기고 왔어요.
- 랍스터는 비용대비 절대 비추천합니다. 위에 썻듯 블랙타이거 새우 같은거 시켜 드심이 좋을 듯 합니다.
- 카드 가능
4. 장소 ( 별로 없어요 )
- 롯데마트 : 현지 가격 구경. 군것질 구매
- 빈원더스(빈펄랜드) : 놀이기구, 워터파크, 동물원, 식물원, 아쿠아리움
* 애들이랑 워터파크 가면 시간/체력이 부족해서 다 경험하긴 힘들 듯 합니다.
- 담시장 : 전통시장으로 나트랑에서 가장 큰 시장
* 많이 지저분 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결된 상태였으나 막날에 가서 살 게 없었습니다.
- 포르가나사원
* 작은 사원인데 맑은 날에 사진 찍으니 잘 나와요. 사진 찍으시려면 한번 가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 나트랑센터 : 쇼핑몰
* 전체적으로 사람이 없고 규모가 작음
* 꼭대기 층에 오락실 있음 (오래되거나 고장난 것들 많음)
- 깜란공항
* 면세점 규모 작음
* 공짜 전원 없음 ( 휴대폰 충전 x )
* 구경할 게 있을까해서 20:00 경에 도착했는데 아무도 없음 (농담이 아니고 진짜 아무도 없어요. 불다 꺼져있고요.)
- 일찍 갈 필요 없습니다.
* 보딩하고 들어오면 물도 엄청 비싸요.
* 버거킹있음 ( 많이 비싸보여요 )
5. 이것저것
- 다시 나트랑을 간다면 좋은 호텔에서 호텔 수영을 위주로 즐길 것 같습니다.
- 빈원더스(빈펄랜드)는 블로그에서 보고들은 것보다 좋았습니다. 물놀이 기구를 원없이 탄듯 합니다. 체력방전
- 새치기 : 양보해주다가 끝없습니다. 줄에 대한 개념이 있으나 순서에 대한 개념은 없음.
- 시내 길거리 가다보면 눈이 따가움 ( 아마도 매연 때문인듯 합니다. )
- 제가 민감한 편이 아닙니다만 종일 나가있으면 뭔가 매콤한듯한 느낌이 있어요.
- 마스크는 왠만하면 쓰지 않는 분위기이나 현지인들도 종종 쓰고 있는걸 보게 됩니다.
- 신용카드는 보통 안된다고 생각하시면 편합니다.
- 시내 거리는 더럽다는 느낌보단 정돈이 잘 되지 않은 느낌입니다. 막 지저분하고 불쾌한 것은 없습니다.
- 호텔에서 나오면 택시기사들이 붙고 길거리를 걷다보면 자전거인력거(?)가 자꾸 말 겁니다.
- 자전거인력거는 경험만 하고 싶으면 하시고 왠만하면 타지 않는 걸 추천합니다.
- 신호등이 나트랑 시내인데도 1-2개?? 정도 밖에 없습니다.
- 차, 오토바이, 사람이 공장 컨베이어 벨트 다니듯 사고 나지 않고 잘 다닙니다.
- 한국인들은 길건너기도 힘들어요 ( 사람들 건널 때 눈치보고 잘 건너야 합니다 )
- 달러기준 만4일 300달러 정도면 경비로 괜찮을 듯합니다.
- 비싼 식당이나 롯데마트, 갈랑가, 호텔만 카드로 진행했고 grab이나 현지식당은 현금으로 결제했습니다.
- 미리 한국에서 예약한 호핑투어, 빈펄랜드, RAT 전문가 검사는 카드로 했습니다.
며칠지나서 기억도 가물가물해서
이것저것 생각나는대로 막 썼어요.
양해부탁드립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댓글보고 답글 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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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노
와! 나트랑 정보 진짜 다 주신듯해요! 여쭤보고싶은게.저희 가족이 코로나 다 걸리고 이번에 나았거든요! 구래도 신속항원검사 해야할까요?? 아이가 코찌르는거에 기겁해서ㅠㅠ
비행기를 못 타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1-2일 검사지였습니다. 3일전꺼는 안됐어요~
@날까 신속항원은 24시간 이내
감염 후 10-40일은 검사 안 받아도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검사해도 양성 뜰 가능성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