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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초 부산출발 오사카 간사이 공항 1터미널 도착하는 제주항공을 예약 발권한 상태입니다.
어제 제주항공에서 올해 4.1일부터 간사이 공항 1터미널에서 2터미널로 출도착이 바뀌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부산->오사카 간사이 1터미널 저녁 도착 -> 당인 저녁 1터미널 젯스타 이용하여 호주이동입니다.
문제는 여행자가 어머니(70세)혼자서 가시는 거라 같은 터미널이라면 무리 없겠지만 짐 찾고 다시 버스타고 터미널 이동하는것을
부담스러워 하십니다.
제주 항공에 취소 문의를 한 결과 위약금 4만원을 내라고 하네요.
그래서 처음 항공권 구매시 조건이 도착 장소가 제 1터미널이라서 항공권을 발권하였다. 이는 항공사의 귀책사유에 해당하는 것 아니냐?
위약금 없이 취소해 달라고 이야기 했는데 상급자와 상의 결과 이는 자기들 책임이 아니라 공항에서 변경한거라 위약금을 내라고 합니다.
터미널 변경은 항공사와 공항의 문제이며, 저와 항공사와의 계약이 변경되었으므로 위약금 없이 취소해달라고 다시 요청하면서 상급자의
연락을 기다리는 중 입니다.
사실 제가 가는 여행이면 그냥 버스타고 이동하면 되고 그냥 4만원 내고 취소해도 되지만 이건 계약조건의 변경으로 취소가 가능하지 않나 하는 생각입니다.
혹시나 제가 주장하느 것이 억지스러운 것 인지 일반적인 견해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의 조언을 얻고 싶어 문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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