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하카타 역에서 다자이후까지 혼자 가기1

아무리 사전에 조사를 하고 가도 막상 가니 막막하기만 하더군요. 그래서 후쿠오카에서 다자이후까지 가는 방법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일반 티켓을 구매해서 다자이후까지 가는 방법도 있으나 아무래도 레일패스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금액이 많이 나갑니다. 방법도 그렇게 어렵지 않으니 보고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방법과 과정은 위의 글에 상세하게 적혀있으니 차례차례 보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다자이후까지 가는 기차를 타키 위해서는 니시테츠선을 이용해야합니다. 니시테츠선 환승은 텐진역에서 이뤄집니다. 만약 후쿠오카 하카타 역이나 다른 역 인근에서 머물고 계시다면 텐진역까지 먼저 이동하시기 바랍니다. 

텐진역에 내리시면 니시테츠선으로 가는 길이 잘 표시되어 있으니 따라가시면 됩니다. 참고로 니시테츠선은 IC 카드(한국의 교통카드 느낌)으로 탑승이 불가합니다. 일본은 JR이라고 불리는 기차와 지하철의 운영처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저희는 이미 1일 레일 패스를 구매했기 때문에 자유롭게 통가 가능합니다.

레일패스는 역무원에게 보여주고 그냥 개찰구를 통과하시면 됩니다. 따로 기계로 인식하는 과정은 없습니다. 텐진에서 다자이후까지 정해진 시간동안 무한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그 사이에 있는 어떤 역이든 이용 가능합니다. 다른 역에 내려서 구경할까 잠깐 생각도 해봤지만 너무 날씨가 덥고 볼거리가 딱히 없어 보여서 하진 않았습니다.

하루에 두세 번 정도 텐진에서 다자이후까지 직행으로 가는 기차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처음 방문한 타지인이 일본어를 유창하게 구사하지 않는다면 구별하기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일반적인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니시테츠선에 탑승까지 성공하셨다면 다음은 환승입니다. 

니시테츠선을 타고 

니시테쓰후쓰카이치 역까지 이동!!!!

해야합니다. 해당역에서 다자이후행 기차로 갈아타야합니다. 내려서 다른 탑승구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다자이후로 향할테니 길을 잘 모르겠다면 인파에 섞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참고로 직원들이 매우 친절하니 만약 행선지를 보여 주며 물어본다면 직접 데려다 주실 겁니다.(저의 경우, 기차를 운전하시는 분께 여쭤봤더니 세우고 데려자 주셨습니다... 너무 친절해서 죄송한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다자이후 방향 기차에 탑승하셨다면 그대로 종점까지 달리시면 됩니다.

다자이후에 도착하시면 아마 투어 여행객들이 많이 보일 것입니다. 그러니 만약 다자이후에서 식사를 하실 예정이라면 식사 시간을 당기거나 늦추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다녀온 다자이후 맛집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