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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포럼 입니다.

항공권 비싸게 샀다가 환불하고 새로산 이야기. (부제 : 나는 호구다. ㅠ_ㅠ)6

hansolo
등록일 2015-08-17 12:07
조회수 1047

밑에 제 글 보면 아시겠지만, 항공권 비싸게 샀다가 다음날 더 싼게 떠서 결국 수수료 내고 환불, 재구입 했습니다.

추석연휴 부산 - 마닐라 가는 항공권이었는데, 성인2, 소아1 해서 150만원주고 샀습니다. 평상시면 생각도 안할 가격인데, 명절연휴에 움직이는건 처음이라 명절엔 다 비싼가 보다 하고 샀습니다.

발권 다음날 예약확인하러 들어갔다가 동일 조건으로 검색하니 내가 산 가격보다 더 싸게 나와있네요. 정신이 번쩍 들어서 막 여기저기 검색해 보니, 다른 사이트에선 더 싸게도 팔고 있더라고요. 150에 주고 샀는데, 며칠만에 75만원까지 떨어져 있더군요. -_- 일단 예약부터 잡는데, 갑자기 분 단위로 가격이 슬금슬금 오릅니다. 아마도 가장 싼 클래스 부터 빠져나가면서 상위 클래스만 남아서 그런것 같습니다. 탑승자 정보 입력하고 예약누르면 표가 없다고 뜨고, 다시 돌아가 보면 슬금 오른 가격에 나와있고, 또 예약진행하면 그 사이 팔려서 또 없다고 뜨고.. 삽질을 반복했습니다. 결국 처음 75만원에 봤던 표를 90만원에 겨우 잡았습니다. ㅠ_ㅠ)

먼저 구입한 항공권은 눈물을 머금고 24만원의 환불 수수료 내고 환불 진행중이고요 ㅠ_ㅠ)

비싸게 산 곳과 싸게 산 업체가 달라서 뭐.. 딜의 여지도 없었네요.

그나저나 먼저 비싸게 산건 대체 무슨 클래스길래 비싼가 해서 발권한 이티켓 보니, 제일 싼 X 클래스네요 -_-;;; 다른 사이트에서는 25만원에 파는 X 클래스를 50만원에 샀던겁니다. 아아... 싼 클래스 표가 없어서 비싸게 산것도 아니고, 그냥 여행사에 호구잡힌거였네요. -_-

답답한 마음에 그냥 주저리 써 봤습니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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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 비회원 *]

위추 드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즐거운 여행되시길

2015-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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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hansolo

감사합니다. ㅠ_ㅠ)

그나마 호텔은 또 3박에 45만원 하던거 30만원에 어찌 구해서 조금의 위로가 되었어요.

2015-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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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떨맹이

비행기표가 암적인존재네요 정말 언제나 ㅠㅠㅋㅋ

2015-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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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신덕실

2017-01-24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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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패가망신

여행사가 자기들 마음대로 그렇게 가격 올려놓진 못할텐데요....
가격비교니 경쟁이 치열해서
항공사에서 제일싼 클래스에 높은 가격에 우선 던져놓고
실제 수요가 몰리는 시점즈음해서 디테일한 가격을 내놓은 타이밍이 아니었나 짐작됩니다.
취소 수수료보면 정상적으로 떼어간게 바가지 야매 여행사 같지는 않은데요
24면 1인당 8 항공사5 여행사3의 패널티로 많은 여행사의 환불시 패널티 금액입니다.

2015-08-17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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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solo

아.. 그럴수도 있군요. 쓰신대로 취소 페널티는 정당한 금액이 맞습니다. 여행사도 누구나 다 아는 사이트고요. 그저 제가 운이 없었나봐요 ㅠㅡㅠ

2015-08-18 점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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