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시티기준으로 말씀 드릴게요.
숙박은 아얄라몰 근처가 중심이라 좋아요.
저렴한 호텔은 퀘스트호텔,만다린호텔이 가격대비 분위기 괜찮아요. 깔끔한 모텔급을 찾는다면 튠호텔 많이 갑니다. 싸요. 예약은 agoda같은 곳에서 미리하시구요.

일정에 호핑은 꼭 하셔요. 가까운곳으로 막탄에서 출발하는 날루수안이 물고기 많고 좋아요~ 오전에 출발하면 저녁에나 오니까 거의 하루일정 다 잡아야해요. 날루수안 호핑 검색하시면 한인업체들 몇개 나오니 보고 정하심 될거에요. 보홀은 일정상 힘드실것 같구.. 즐길만한거 몇가지 적어드려 볼게요.

세부시티 야경은 탑스(산꼭대기 택시or오토바이 이용), 마르코폴로호텔 블루바(분위기 좋음.칵테일마시면서 야경감상)

겜블좋아하시면 워터프론트호텔 카지노(공항점말고 시티. 탁구공던지는게임 여자분들이 좋아함). 바로 옆에 걸어가면 IT파크(레스토랑,카페,페스트푸드점, 클럽도 있고 공원도 있고)있어서 간김에 들러봐도 좋아요.

쇼핑은 아얄라몰, SM몰, 메트로(저렴이)에서 하는게 편할거구요.

스릴을 즐기신다면 크라운리젠시호텔 스카이워크,엣지코스터 재밌어요. 여자친구랑 한번 타볼만 합니다. 사진 잘 찍어주고.. 패키지로 있을거에요. 호텔 뷔페 포함된거도 괜찮아요 먹을만 합니다~

음식점은 맛집이 엄청 많은데.. 한국사람들이 많이 가는곳 추천하자면 문카페, 까사베르데. 둘다 아얄라나 IT파크에 가면 있고요.
필리핀 로컬음식점은 neoneo 추천해요. 적당히 그림보고 고르시면 됩니다. 참고로 sisig류는 짜니까 소금덜쳐달라고 하시는게 좋아요. 뭐 sisig 말고도 필리핀음식이 대부분 좀 짜긴 합니다. 차오킹이라고 패스트푸드점인데 중국퓨전음식 같은거 파는곳. 여기 할로할로 라고 유명한 팥빙수 같이 생긴거 있어요. 맛있어요.. 차오판이라고 볶음밥도 괜찮고요. 이것도 아얄라가면 있어요.. 쓰다보니 걍 아얄라만 가면 되겟네요...ㅋㅋ

마사지샵은 많은데 비싼곳보단 전 누엣타이(파란간판) 많이 갑니다. 저렴이라 부담없어서 자주가요. 특히 들어가자마자 나는 박하향(?)이 굉장히 상쾌하게 반겨준답니다.. 마사지샵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새벽에 도착하신다면 호텔가지 마시고 수면되는 마사지샵으로가셔서 마사지받고 주무시다가 호핑바로가는 일정짜도 괜찮습니다. 젊으시다면.ㅋ

3박4일은 일정 빠듯하죠.. 긴시간이 아니니 이것저것 많이 생각하진 마시고.. 호핑,시티투어,리조트 수영장 휴식 정도로 간단하게 잡고 잘 먹고 푹 쉬다오시면 좋을것 같네요^^

시티 - 보홀을 늘 추천드리지만.. 3박4일이면 보홀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시티 - 막탄 인데 요즘 환율이 꽤 올라서 호텔비도 조금씩 다올랐어요.
가성비는 막탄쪽 마리바고 블루워터 같은데가 있었는데 거기도 가격 꽤 뛴거같고..
시티에 계시면 마지막날 레이트 체크아웃 가능한 래디슨 블루 추천드립니다.

필리핀 마사지는 다좋아요 트리쉐이드만 빼고 가시면 됩니다.

3박4일이면
아이들 있으면 제이파크가 좋은데 2명이면
마리바고 블루워터급으로 잡으시면 될듯합니다.
호핑정도 하고 푹쉬다가 오시면 될듯하네요.
개인적으로 세부 시내는 그닥입니다.

저도 마리바고 추천합니다
가격 대비 최고지요
수영장도 여러개라 아이가 좋아할 듯 합니다

항공권 1인 왕복 17만.. 부럽네요

항공권 구매 진짜 잘하셨네요.
막탄쪽 리조트로 가시는게 나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