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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에도 같은 고민글을 올렸는데요,
여기서도 많은 도움을 받아서 이쪽에도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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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8월 1일부터 암스-함부르크-베를린-프라하-비엔나-부다페스트로 향하는 17박 18일 일정을 짰습니다.
문제는 암스에 들어가기 전 일주일 남짓이 문제인데요,
1년전에 유럽을 한번 다녀온터라
(당시 루트 : 프푸 - 뉘른 - 뮌헨(잘츠)- 프라하 - 인터라켄(루체른) - 베니스 - 피렌체 - 로마 - 니스 - 파리)
이번에 두지역중 한곳을 In 지역으로 삼으려고 합니다.
1안. 런던in
장점 : 일주일 내내 한곳에 짱박혀 편하게 관광할 수 있다.
일주일 내내 있어도 될 만큼 볼만한 것들이 많다.
단점 : 공항에 들어가는 시간이 밤 11시 40분이라 첫날 숙박이 애매하다.
물가가 너무너무 비싸다.(첫 여행에서 프랑스 물가도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던 터라 이해해주세요)
축구를 안 한다. (겨울에 친구랑 영국-스페인 다시 오기로 함. 저는 아스날 팬이라서요, 축구를 꼭 보면 좋겠는데
영국까지 가서 못 본다는게 참 그렇기도 하고 어차피 다시 올곳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2안. 뒤셀In
장점 : 밤늦게(10:40)도착하지만 공항과 중앙역이 가까워 숙박에 큰 무리는 없을듯.
런던에 비해 물가가 싸고 근교도시들이 있다.(쾰른, 본)
단점 : 편하게 이동없이 있고 싶은데 여기가 일주일이나 있을만큼 가치가 있을까..(근교도시들이 막상 뭔가 약함)
여행이 너무 독일 위주-_-;;(첫여행도 프푸-뉘른-뮌헨, 이번에도 후반부 함북-베를린)
첫 여행때도 1박2일은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서 2.3~3.4위주로 짰었는데도
프라하(2.3), 로마(4.5), 니스(3.4), 파리(3.4)는 부족하다고 느껴져서
이번에도 한도시 체류를 최대한 길게 뽑고 싶은데,(이동비용도 아깝고)
뒤셀쪽은 좀 그렇네요..
런던은 또 나름대로 그렇고.
사실 문제는 8월 1일에 암스에서 친구를 만나기로 해서 1주일넘게 가량을 같이 돌기로.
그 일정이 픽스가 되어버린게 참 난감한데..
다른 묘안 좀 제시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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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미날 1,2,3: 첫 기차 05:12 마지막 기차: 23:46 (월-토), 첫 기차 05:56 마지막 기차: 23:29(일요일)
터미날 4: 첫 기차 05:02 마지막 기차: 23:55 (월-토), 첫 기차 05:46 마지막 기차 23:15 (일요일)
터미날 5: 첫 기차 05:23 마지막 기차: 23:42 (월-토), 첫 기차 06:07 마지막 기차 23:25 (일요일)
그럼 결국 노숙을.................아 첫날부터 이러면 진짜 꼬일거 같은데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