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주 준비를 시작하려 합니다.44

스사사엔 글쓴게 하루 지나고 삭제되었네요.

스사사에서 가끔 글을 삭제당한 적이 좀 있어서 그 기준이 뭔가 참 그렇습니다...문제 될 내용도 없는데...

여튼...

2014년에 이미 세계 일주를 계획하기 시작하여 2015년 2월에 미국-멕시코-캐나다-벨기에-스페인-파리-독일-스위스-이탈리아-그리스-중국-한국 일정을 한붓그리기로 준비했었는데...
그러나 일이 해결되지 않아서 발권까지 한 티켓을 취소...ㅠㅠ

그냥 1년 363일 일만 하며 멍 때리며 지나다가 이래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 다시 세계 일주를 준비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엔 일을 아예 정리하고. 그때까지 결혼을 할 계획이 없다는 전제조건 하에...(8개월만에 누굴 만나서 결혼까진 불가능하겠죠? ㅎㅎ)
출발은 2016년 11월
한국-피지-뉴질랜드-호주-인도네시아-싱가포르-말레이시아-태국-캄보디아-베트남-라오스-네팔-잠시 한국 귀국해서 짐정리(2017년 5월 정도)-프랑스-포르투갈-스페인-영국-네덜란드-벨기에-독일-스위스-이탈리아-오스트리아-체코-(여기서 북유럽을 갈까 말까 고민중)-그리스(동유럽은 스쳐지나갈 예정 및 이 시점에 10월정도 되면 옥토버페스트 때문에 독일로 다시 올라갈까 고민중)-이스라엘-이집트-케냐(남아프리카쪽은 갈까 고민중)-미국(횡단 예정)-캐나다-멕시코-브라질-볼리비아-미국-일본-한국
이정도 여정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특이사항은...유럽 빼고 나머지 여정은 대부분 나라에 지인들이 있어서 약간의 도움을 받을 생각이고

인도네시아어가 가능해서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여정은 좀 편하게 이동한다는점...아마 이 여정의 비중이 좀 높겠죠...

유럽에서 의사소통은 좀 걱정입니다. 영어도 잘 안통한다 하니 ㅎㅎ

기간은 1년 3개월...즉 2018년 2월 즈음 마쳐질 계획. 말이 1년 3개월이지,,,좋다 싶으면 좀 눌러있으며 지내보려 합니다. 어쩌면 2년이 될 수도 있겠죠.

현재 준비된 건 약 33만 아시아나 마일. 그리고 위의 대략적인 루트...

대륙간 이동정도의 큰 여정은 마일리지로 발권하고 나머지는 저가항공 및 특가항공등으로 맞춰보려합니다.

이제 준비 시작이네요.

실제로 여행을 성공하길 바라고, 많은 응원 부탁드리며, 또 궁금하거나 필요한점 있으면 자주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