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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가족여행으로 부산을 가게 됐습니다.
부산에 처음 가는 건데
우선
- 시장 구경
- 해운대에서 마린시티 야경 유람선
정도생각하고 있구요.
지금 사는 곳도 동해지역이라 바다에는 큰 감흥이 없고
그냥 안 가본 부산 사람구경 겸 야경보러 가는 겁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일본규슈까지 배편이 있던데
대마도는 1시간10분
후쿠오카는 2시간50분이더라고요.
지금 예약하면 요금은 두 편 다 비슷한데요.
고민입니다.
부모님 연세가 많은게 아니라
같이 걷고 이동하시는 데 큰 무리는 없지만
그래도 배낭여행처럼 계속 걷는 건 무리가 있고요.
(그래서 렌트카 계획중입니다 - 오키나와에서 타본 경험이 있어서)
우선 부산에서 1박을 하고
대마도에서 1박을 해서 총 2박3일을 할지,
아니면 이왕 간김에 후쿠오카를 가서
후쿠오카와 주변 관광지를 보고 규슈에서 2박을 해서
총 3박4일을 할지 고민이네요.
후쿠오카 구경 후에는
인근에 사가현에 우레시이온천마을 갈까 생각중입니다.
아니면 벳푸나 유후인을 가야할지..
(대산 벳푸 유후인은 후쿠오카에서 2시간 거리더군요..)
좀 저렴한 노천탕 있는 료칸도 이용하고 싶은데
후쿠오카나 사가현 벳푸등 아시는 곳 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그리고 제일 고민인 게
부산-대마도 2박3일
부산-규슈 3박4일 인데
뭐가 좋을지 고민이네요.
규슈까지 가게되면 아무래도 돈은 더 들고
여행후 피로도 있겠지만
대마도나 후쿠오카나 배편 가격이 비슷해서
끌리기도 하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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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선이라 멀미는 안하는데.
어른들 폼이 안삽니다 ㅎㅎ
외국가는데 비행기 태워 드려야죠~
원래 경주 부산 국내여행생각했는데
경주가 저렇게 되서 찾아보다가
후쿠오카 넣은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