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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얘기하면 완전히 문닫는건 아니지만.....
다음주, 다다음주 열흘 문닫고 놀러갑니다. 와이프랑 이탈리아 갑니다...(그동안 모아놓은 마일리지 이때다 하고 한번에 털었네요ㅜ)
신행다녀온 오스트리아랑 못가봤던 헝가리로 갈려그랬는데... 아시아나 유럽 취항지는 너무 적네요ㅜㅜ
아마 요 몇년 내로는 거의 마지막 여행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봄에 첫 딸 태어나면.. 여행금지라고 와이프가 경고하네요ㅜㅜ)
자영업하면 여행다니기 더 편하겠지.. 생각했는데... 대신 일을 봐줄 사람이 없으니... 왠만한 직장인들보다 더 힘들더라구요ㅜ
아버지랑 같이 하는 일이라서... 아버지가 대신 봐주시기는 하는데.. 그동안 평일2~3일 정도 놀러갔다온거에 비하면
(1년에 두세번... 평일 2~3일 정도 쉬고 여행다녀오면... 쌓인 일이 장난아니었음 ㅜㅜ)
일주일 통째로 쉬니 부담은 좀 있긴합니다ㅜ... 그래도 지금 아니면 내년 봄에 애기 나오는데.. 그때는 더 못놀러갈거같고
그래도 봄부터 주말도 없이... 일이 취미다! 하면서 열심히 지냈는데... 마지막 사치좀 부려야지요ㅜ
세상 참 좋아진건지...아닌지... 와이파이만 되면 원격으로 일 다할 수 있고... 인터넷전화로 업무를 다 볼 수 있으니...
놀러가서도 새벽에 내내 일해야죠...ㅜㅜ
거래처사람들한테는.. 지방에 프랜차이즈 공사하러 내려간다고 그랬는데.... 아마 들키겠죠?ㅋㅋㅋ
피렌체와 주변 소도시(몬탈치노 몬테풀차노 등등..) 1일 근교투어랑 렌터카하고 비교하면 어느 것이 더 나을까요?
수동운전은 지금도 트럭을 종종 몰고 있으니 운전은 문제 없는데... 비용으로 따지면 어차피 또이또이인데... 여행가서 운전하자니 귀찮기도 하고... 토스카나 지방 다녀온 사람들은 렌트해서 돌아다니라고 추천하고.... 고민이네요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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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쯔와뿌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