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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카페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는 몇달전에 연남동에 1호점이 열더니, 반응이 좋았는지 이태원에 벌써 2호점이
생겼다고 하더라구요. 3호점도 준비중이라고 하네요. 아무튼 한국에서 인기가 좋은가봐요 ㅎㅎ 저는 호치민
동커이거리에 있는 지점으로 다녀왔습니다.
카페 조명이 은은하니 살짝 어두침침하기도 하면서 적당히 마음에 드는 밝기에요. 인테리어도 빈티지한 느낌이
물씬. 직원들도 녹색옷을 입고 군모를쓰고 일합니다 ㅎㅎ 유니폼이 마음에 드네요.
베트남의 여느 다른 카페들처럼 주문을 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가져다 줍니다. 계산을 하면 위 사진처럼
깃발을 주는데 요거 가지고 자리에서 기다리시면 곧 배달 와요
두개를 시켜봤는데요, 대표메뉴중에서 골랐습니다. 왼쪽은 [코코아 +코코넛 아이스크림] 오른쪽은 [커피 + 코코넛 아이스크림] 이에요. 배고파서 크로와상도 하나 시켜봤는데 맛있네요. 빵은 데워줍니다. 음료들은 상상할 수 있는 맛이지만
맛이 있어요 ㅎㅎ
소품들도 올드합니다 ㅎㅎ 촌스러운 방석하며 장식되어있는 물건들도 어디서 골동품들을 가져다 놓았어요. 가게
컨셉이니 어느 지점을 가든 분위기는 비슷합니다.
가장 유명한 코코넛아이스크림 + 커피 조합의 음료가 하나에 6만 5천동으로 (=3200원) 현지 물가를 생각하면
비싼감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고 한국에는 6천원에 팔고 있다고 하니, 베트남에 놀러오시면 한 번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대도시에는 다 들어가 있는 것 같고, 호치민에는 1군에만 5개의 매장이 있으니, 검색해보시고
가까운 지점으로 방문 하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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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했네 어차피또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