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신행여행중 스위스 3박4일 일정 짜는 중인데요.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 빼도 혹시 볼만한게 있을까요??12
- [* 비회원 *]
- 등록일 2019-03-05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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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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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랑
첫날 숙박을 루체른에서 하시면 일정 짜기가 다소 쉬울 듯 합니다..저라면 1) 11/7일 루체른에서 숙박하며 루체른 도심 및 야경 구경하기 2) 11/8일 체크아웃후 짐 맡기고 리기산 다녀온 후 인터라켄 이동후 체크인 (리기칼트바트에서 온천을 즐기기는 베기스 칼트바트간 케이블카가 점검기간이라 시간이 될지 애매합니다) 3) 11/9일 융프라우 다녀오기 (피르스트도 케이블카 점검기간이라 동신항운 쿠폰으로 할인 받아 구간권으로 구입하는 것이 효율적일 듯 합니다) / 융프라우 날씨가 안 좋으면 스위스패스로 무료로 다녀올 수 있는 뮈렌,쉴트호른도 고려해 보시고,무리하면 하루에 두 곳을 갈 수도 있습니다 4) 11/10일 인터라켄 숙소 체크아웃후 베른으로 이동후 남은 시간 보내다가 서울 출발 (시간이 되면 베른 관광후 취리히 관광) 5) 스위스패스 4일권과 융프라우 가신다면 구간권을 구입하시고, 스위스 철도앱을 깔아 구체적 일정을 생각해 보길 바랍니다..스위스는 열차시간이 정확해서 여행하기가 좋더군요..일정이 짧을 때 취리히는 후순위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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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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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경동안방극장
공항에서 바로 인터라켄이든 루체른으로 가서 숙박을 하시면 가능할 것 같네요.
인터라켄에서 숙박하고 아침 일찍 산악열차로 융프라우 올라갔다가 컵라면 먹고 내려와서 패러글라이딩을 하거나 자전거로 툰호수를 돌아보는 것도 괜찮겠고요. 인터라켄이랑 베른은 가깝기도 하고 베른 구시가지가 작은 동네라 시계탑 지나 로즈가르텐 정도만 보시고 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긴 한데 루체른 리기산을 가시려면 베른은 포기하시고요. 융프라우 다녀와서 바로 루체른 이동 숙박하고 아침 일찍 유람선 타고 리기산 갔다가 내려와서 저녁 때 쯤 빈사의 사자상이랑 카펠교 정도 보고 귀국하시면 될 것 같네요. 아님 반대로 윗분 말대로 루체른 먼저 가서 리기산 올라갔다가 바로 인터라켄으로 이동하셔도 될 것 같고요. 이렇게 말하는 저도 사실 리기산 까지는 못 올라갔습니다. 유람선 타고 리기산 가는 산악열차 앞까지만 갔다가 이동해서리... 글고 제가 갔을 때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요흐 산을 올려보면 날씨가 완전 좋았는데 올라가서 스위스 깃발 꽂힌 곳 나가려니 눈보라가 앞이 안보일 정도로 몰아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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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와랑
(1) 여행하는 시기에 리기산 가는 법을 구체적으로 적어보면 1) 루체른 유람선 (9시12분)~~비츠나우(산악열차로 환승)~~리기쿨름(10시47분) 2) 리기쿨름에서 리기칼트바트 하이킹 또는 열차 3) 리기칼트바트 온천 4) 리기칼트바트~~비츠나우~~루체른(리기칼트바트에서 베기스간 케이블카는 점검)..온천 이용 시간을 2시간 정도로 보고 소요시간을 고려하면 루체른에서 인터라켄 이동시 17시06분 열차 정도 탈 수 있을 듯 한데,일몰이 17시경이라 차창밖 풍경과 온천 중 선택하면 되겠네요..호텔 위치에 따라 루체른 역 코인라커에 짐을 맡기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2) 융프라우 올라가는 법을 구체적으로 적어보면 1)인터라켄~~그린델발트~~클라이네 샤이데크~~융프라요흐~~클라이네 샤이데크~~라우터브루넨(~~뮈렌~~쉴트호른~~라우터브루넨)~~인터라켄..보통은 라우터브루넨 방향으로 올라가 그린델발트로 내려오는 코스를 더 선호하는데, 피르스트가 점검기간이라 갈 수 없기도 하고 시간이 되면 뮈렌,쉴트호른도 가게 될지 몰라 역순을 추천하고, 인터라켄에서 티켓 구입 줄이 길면 그린델발트역에서 티켓을 구입해도 됩니다(라우터브루넨 방향으로 올라 갈 때는 라우터브루넨에서 구입)..인터라켄에서 베른은 1시간 거리라 융프라우를 다녀오신 후에 베른을 다녀와도 괜찮겠네요 (3) 베른에서 취리히 공항까지는 1시간10분 정도로 마지막날 베른를 거쳐 공항으로 가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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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취리히에서 인터라켄 오스트로 간다음 숙소 들렀다 융프라우 가실꺼라면 불가능합니다.
인터라켄 오스트역에서 교환 또는 구매하는 산악열차 티켓이 보통 줄 한참서다가 오전중으로 매진됩니다.
게다가 융프라우는 인터라켄에서 하루 숙박을 하더라도 반나절 이상 잡으셔야합니다.
융프라우에 그린덴발트나 피르스트 잠깐 둘러볼수는 있어도 사실 하루는 너무 빡빡합니다.
루체른 일정도 마찬가지입니다. 리기는 유람선 타고 이동한 다음 한참을 걸어올라가서 산악열차로
갈아타고 천천히 올라갔다 트래킹하면 내려오는 코스가 정상인데,
이미 당일 루체른 이동 후 당일 리기 까지가려면 절대 불가능합니다.
이런 일정은 타이트함을 넘어서 도시간 이동거리, 관광지 내 소요시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일정 같은데요.
짧은 일정내에 동선과 포인트를 잡으셨다면 소요시간도 확인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정말 운이 좋다면 좋은 날씨에 융프라우, 리기를 볼수 있지만
반대로 글쓴님이 방문한 날짜엔 자욱한 안개만 껴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신행인 만큼 여유를 가지시고 한두군데 집중하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