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포럼 입니다.

가족여행으로 다녀왔고요.

날씨가 인좋아서 사진은 많이 건지진 못했습니다.

3박4일간 500km 정도 다녔고요.

개인적으로 이주해서 산다면 북쪽이나 서쪽이 좋겠더군요. 해안 백사장 주변으로 일주 도로가 있고

비교적 덜 개발 되서 자연환경이 잘 보존 되어 있어서 아름다웠습니다. 

협재와 함덕 해수욕장에 가봤는데 와우하는 감탄사가 그냥 나오다군요. 맑은 물에 바닷물에 비릿한 냄새도 덜 했어요. 사파이어 빛 바닷가.  낮은 깊이의 수심으로 넒게 펼쳐진것도 아이들이 놀기에 좋았네요. 성산일출봉도 장관이었습니다. 도시에 답답하고 좁은 시야에서 큰 덩어리의 바위와 넓은 수평선 후련해지는 마음에 잘왔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비용 

3빅4일 성인2명 소아1인 기준.

항공권 에어부산 왕복 28만원

호텔 별3개짜리 11만원

렌트카 레드캡 아이오닉6 완전자차 20만원

나머지 식대와 입장료등이 총 35만원.

해수욕장에서 기온이 30도에 육박했고

실제로 더웠습니다. 수온은 아직 차갑다 느낄 정도.

레드캡에서 아이오닉6 행사가를 진행해서 저렴했고요 완전자차에 대물 무한대. 직원 패드에 보증 범위란을 보니 super라고 적혀 있더군요. 예악할때 수퍼지차를 고를수는 없었어요. 묻지마 수준 반납했었고요. 직원이 키를 줄때 완차라 크게 걱정말라고 하더군요.  탔던차 아이오닉6는 풀옵션이었는데 고급스럽진 않았지만 전비도 좋았고 주행 질감도 나쁘지 안았습니다. sk렌트카와 레드캡은 하루 2만원의 충전비를 지원해줬고요 그래서 연료비는 따로 든게 없어요.(차 앞유리에 충전키드가 꼽혀 있어요.)

호텔은 잠만 자고 돌아 다닐꺼라 공항에서 가까운 곳으로 정했는데 이건 실패였어요. 적어도 별4개 급은 해야 와이프에 욕 안먹겠더군요.

바다가 보이는 전망에 더블 싱글 베드 인데 3인 3박에 11만원대면 싸긴 했어요. 그런 곳이 많았고요.

식대가 문제였는데 어딜가나 3인이 먹을 요리를 먹자면 5~6만원이 최소였고요. 흑돼지 500~600g이 55000원에서 7만원 사이. 제주 고기국수가 9000원에서 11000원. 해장국류가 8000원에서 14000원.

해물라면이 9000원에서 15800원 (낙지 반마리 여부에 따라서.) 아침엔 빵이나 편의점 라면으로 간편하게 먹고 점심엔 요리. 저녁엔 해장국류로 했는데 3인 기준 하루 10만원 정도 들었네요.

항공권은 제주행이나 김포행이건 새벽 6시대 이용하면 2만원대도 있더군요. 갈때는 새벽에 가서 렌트카 아침부터 빌려서 관광하고 올때는 오후 비행기로 좀 편하게(?) 준비해서 올라왔는데 새벽 티켓에 비해 두배 이상하더군요. 

그리고 여행포럼에 질문 글을 올린적이 있는데

국내선의 경우 공항에 한시간 전에 도착해도 되는가?라는 내용이었고요. 결괴적으로 충분한 하더라 입니다. 다만 탑승권을 미리 핸드폰이나 인쇄를 해서 가는 경우 입니다. 도착해서 티켓 교환없이 출국장으로 가서 보안 검색대 통과하는데 20분이 안걸렸고요. 줄셔서 꽤 기다리긴 했습니다. 그리고 바이오인증 줄이 따로 있었는데 거긴 10분도 안걸릴것 같았습니다. 

동남아나 일본 대만보다 비용이 비슷하거나 비쌀 수 있는 제주였지만 나름 가성비로 다녀온다하고 갔다왔고요. 아이가 태어나 처음 가보는 제주도라서 의미가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