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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말에 뽐뿌에서 젯스타 호주 특가 항공권이떴다는 글을 보고 밤에 잠들기 직전 무지성으로 질렀습니다 특가 항공권 광고에선 시드니 왕복 최저가 34만원인가 였던 거 같은데, 전 멜번에 다녀오느라 시드니~멜번 국내선 추가에 수하물 20kg 요금추가 하니 75만원 되더라구요 ㅋ 그래도 가격 괜찮은 거 같아서 그냥 결제 했습니다 인천에서 시드니로 가는 밤9:55분 비행기 였는데 지연이 되서 밤 11시 반 넘어서 출발 했습니다. 미리 통로쪽 좌석을 신청해서(추가요금 내고) 앉았는데 옆 창가쪽 좌석 두군데에 아무도 안 앉더라구요 이게 말로만 듣던 눕코노미 당첨인가 싶었는데 나중에 보니 창가쪽 좌석 에어컨에서 물이 떨어지더라구요 저가항공이라 기내식 돈주고 사먹는 건데 10시간 비행에 배고플 거 같아 요금추가해서 밀을 신청했더니 손바닥 만한 파이 하나 주더라구요 그것도 원래 미트 파이 신청했었는데 떨어졌다고 야채 파이로 줬는데 맛 없어서 한 입 먹고 버렸습니다.
멜번 직항이 없어서 시드니 국제선터미널에 내려서 짐 찾고 다시 국내선 공항으로 이동 해서 체크인하고 다시 짐부치고 해야 하는데 뭐가 문제인지 짐나오는데 1시간 걸리 더라구요 다행히 국내선 환승시간이 8시간 이었어서 여유가 있었지만, 환승시간 2~3시간 이었으면 100퍼 타지 못했을 겁니다 (국제선 출발지연 1시간 반 짐 나오는데 1시간 에서 gg) 간단히 쓰려고 했는데 쓰다보니 글이 길어 지네요 일단 인천에서 멜번 까지 만 쓰고 멜번에서 인천까지 비행은 2부에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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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난내맘조또몰라
힘드셨겠네요.
저도 11시30분에 출발해서 공항라운지에서 밥천천히먹고.
면세점구경 싹하고 비행기 탔어요..
총액 34만원이면 정말 싸게 구매하셨네요~~
시드니 까지 최저가가 34만 이었는데 전 75만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