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여행관련 패키지vs자유여행 추천1
- 콩콩뽐
- 등록일 2023-06-08 11:48
- 조회수 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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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관광지는 대부분 대중교통인 버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자유도와 신속한 이동이 목적이시라면 렌트카도 있습니다. 저는 성인봉 등반이 목적이었어서 렌트는 하루 반나절만 했습니다. 저동항 근처에 렌트카 업체가 있어서 마지막날 전날 빌려서 뱃시간 맞춰서 반납했습니다. 렌트카 하시면 운전 어렵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아내가 운전해도 별 문제 없었습니다.
작년 9월에 다녀왔는데, 지금은 모르겠는데 그때는 울릉도패스라는게 있어서 그거 구매하면 기간동안 버스나 주요 관광지 입장요금이 포함되어 있었고, 뭐 거기에 있는 곳들이 전부인 곳입니다. 자연을 즐기고 휴식을 위한 여행이라면 참 좋은 곳인데, 관광인프라는 매우 열악합니다. 먹을거리도 그저그런것들이 대부분인데 섬이라 식재료 등이 풍부하지 않은채 오래 지속된 결과라고들 하더군요. 할머니들이 거리에서 주로 오징어를 파시는데, 손바닥보다 조금 큰 오징어를 묶어서 7~10만원씩 부르는데, 부두가에 널어놓은 오징어들을 보면 저게 수백만원어치라 생각하니 헛웃음이 나오더군요.
최대한 깔끔하게 볼곳만 보고 기대없이 식사하시려면 1안도 괜찮습니다. 여유롭게 등반도 하고 여기저기 풍광좋은 곳 다니면서 쉬엄쉬엄 다니시려면 2안도 나쁘지 않습니다. 차량선적으로 가는 3안은 렌트카비용하고 비교하셔서 결정하세요. 배타고 가는게 만만치 않습니다. 묵호항에 차량 주차하고 쾌속페리로 다녀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