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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혼자서 제주도 한달살기를 계획하고 계십니다.
성수기가 겹칠 것 같아서 좀 고민이기는 한데 이왕 가시는거 날 좋을때 편하게 쉬다 오시는게 좋을 것 같아서 여름에 가시는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차도 있고 운전도 잘하셔서 이동은 별 문제가 안될 것 같은데 아무래도 여자 혼자서 가시니 치안이나 지역이 좀 걱정이 되어서요.
제주도 지내시는 동안 어머니 친구분이나 저도 한번은 갈 것 같은데 지역을 어디로 해야할지 감이 안잡히네요.
1. 카페나 블로그 찾아보니 함덕, 성산을 많이 추천하시고 표선, 세화도 좋다고 하던데 너무 외진곳이 아니면서 적당히 자연도 즐길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요?
2. 숙소는 보통 펜션 타입을 많이 하나요? 찾아보니 타운하우스나 리조트 같은 곳으로 가시는 분도 있던데 아무래도 여자 혼자면 리조트가 나을까요?
이왕 가시는 김에 트러블 없이 깔끔한 곳에서 쉬다 오시게 하고 싶어서요.
3. 숙소는 네이버 카페에서 찾는게 나을까요? 아니면 별도의 사이트나 앱이 있을까요?
4. 마지막으로 주의할 점이 있을까요?
저도 제주도는 잘 몰라서 한번 글을 올려 봅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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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 목적,패턴이 어케되시는지 정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저는 리프레시를 목적으로 바닷가 비싼 곳에 했지만 며칠만 좋고 이후에 지겨워서 오전이나 점심때 나가 일몰보고 들어오고, 둘레길 돌고 하다보니 그냥 돌다가 보이는 숙소잡는게 더 낫겠구나 생각이 많이 들더라구요.
(어떤분 댓글 보니..제주시에 적당하고 저렴한 숙소 잡아놓고 관광할때 아예 좋은 숙소 며칠이동하면서 잡는게 훨씬 나을 것 이라는 댓글이 공감많이 되더군요)
좋은 숙소에서 머무는게 많으실지 or 관광,외출을 많이 할지를 심사숙고 하시고 그리고 나서 안전한 곳을 찾는게 나을 것 같구요.
그다음이 저는 안전보다 제주다운 것을 원할지도 중요한 것 같아요. 타운하우스에서 바닷가 바라보면서 이런 풍경은 사실 육지 바닷가에서도 많지 않나? 제주라면 돌담집에 전통가옥 같은데서 살아봐야 하지 않나? 그런생각도 중요한 거 같더라구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어머니 목적은 휴식이시고 아무래도 자연 산책 위주가 되실 것 같아요. 한곳에 오래 머물기 보다는 2주 간격으로 옮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네요.
우선 자연 풍광 좋은 곳을 위주로 지역을 먼저 찾아 보겠습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