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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4일부터 9일까지 6일간 제주 다녀왔습니다.
저도 제주가기전에 여기저기 알아보고 날씨는 어떨지 보고 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아서
저도 지금 상황을 조금 알려드리면 도움이 될 것 같아 몇자 남겨요~
날씨~
너무 좋습니다. 기온이 22~26도 사이로 애들은 반팔 추위를 타셔도 얇은 긴팔 정도면 되요.
다만, 제주도 날씨가 워낙 자주 바뀌어서, 쌀쌀해질 경우를 대비해서 조금 두꺼운 옷 하나 정도는 챙기세요.
애들이 있어 바닷가에 논다면,
저희애들이 바다를 너무 좋아해서 바다에 계속 놀았는데, 바닷물은 아직 차요.
근데도 수영하는 사람 정말 많고, 저희 애들도 계속 물에서 놀았어요.
추위를 많이 타는 애들은 입술이 30분 정도 놀면 파래져요.
그래서 저희는 얇은 패딩과 큰 수건 챙겨가서 중간중간 휴식 취하며 체온 유지 해주고
저녁에 숙소에 오면 비타민 먹여서 체력 떨어지지 않게 해주었어요.
그랬더니, 4일 내내 놀았지만, 멀쩡했습니다.
충분히 체온 유지 시켜주실만큼 챙겨가심 좋아요.
꿀팁 하나 더 드리면,
바다에서 놀고 나오면 씻어야 하잖아요?
바닷가 근처 수돗가 보면 사람이 엄청 많아요. 물이 차갑기도 하고
그래서 저희는 숙소에서 먹은 페트병에 물을 꽉꽉 채워가서
자동차 앞유리 밑에 뒀어요.
그걸로 나올때 씻으면 애들이 뜨겁다 할 정도로 따뜻하고, 줄안서고 씻길수 있어요.
(저희는 큰거 2통, 작은거 한 6통? 이정도 챙겨가서 애들은 다 씼겼어요 )
아주 유용합니다~!
사람은 많은가...?
바다에만 계속 놀아서 다른 곳은 잘 모르겠는데,
뽀로로 파크, 오설록 이런데 가니 사람 많습니다. 특히 오설록은 인산인해.... ㅠㅠ
빨간날은 당연히 많고, 그렇지 않은 날은 적당히 많아요.
근데 점점 많아지겠죠? 날이 더 따뜻해지고, 코로나도 더 안전(?)하다 느끼시니까요.
혹시 여행가시는 분께 도움이 되실까 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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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에 가는데ㅡ
수영복 챙겨가야겠네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