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세부로 9.16(수)저녁 ~9.20(일)새벽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상세 일정 및 참고해드릴 것만 공유해드릴게요~
리조트는 크림슨 리조트로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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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전
- 호핑투어 미리 예약하고 나머지는 예약없이 감
1일차
- 면세에서는 직접 쓸것만 구입하고 영수증 및 포장지는 모두 버림
- 세부공항 도착 후 크게 까다롭지는 않았음. 가방은 모두 열어봄
- 운빨같은 느낌. 어떤 커플은 엄청 다 뒤져보는데 우리는 대충 보더니 끝
- 복장은 추리닝 복장으로 허접하게 입고 감(그러면 덜 본다길래)
- 도착하여 우측으로 나가니 크림슨 픽업 직원이 대기하여 이동
- 숙소 도착해서 여권등 다시 확인하고 보증금 주고 영수증 받아서 보관하고 숙소 도착
- 귀중품은 모두 숙소 금고에 별도 분리해서 보관
2일차
- 아침 일어나서 조식. 별로 먹을게 없음. 빵종류가 많음. 과일도 그닥이고 채소가 별로 없음. 김치볶음밥은 맛있음.
- 오후 호핑 이후 몰에서 장보고 복귀할 때 리조트 셔틀버스 있으면 미리 시간 확인 후 이야기 해두는게 좋음
(크림슨은 탑승은 30분전부터 예약이 필요한데 복귀차량은 별도 예약안해도 된다는데 그래도 확인해두었음)
- 호핑투어 예약한 것 픽업차량 와서 호핑투어 진행함
- 커플이나 팀별로 담당하는 분이 붙음, 사진도 찍어주고 계속 붙어다님. 호핑때 주로 여자들 잡아주면서 다님. 저는 혼자 놀고 ㅎ
- 오전 얕은물에서 호핑 / 이동해서 점심(맛있음, 맥주 계속 줌, 아이스 박스 챙겨오는데 그거 다먹어도 됨) / 오후 깊은 물에서 호핑
- 보통 오후 4:30분에 끝남. 배로 이동하는 시간이 꽤 됨. 절반은 이동이라고 보면 됨. 배에서 음악틀고 춤추고 그랬음.
- 드롭을 아얄라 몰이나 SM몰로 요청해서 그쪽으로 감
- 몰에서 환전하고 장만 봄(나머진 볼게 없음/시간되면 그냥 음료마시고 간단한 쇼핑정도) 셔틀 시간 맞춰서 탑승
- 장보는 것은 맥주나 음료는 많이 사둬야 함. 수영하면서 아주 많이 마심. 과자 종류도 많이~ 건어물은 별로 없음. 비주얼도 그닥.
- 셔틀을 어디서 타야는지 조금 헤매는데 대부분 직원들에게 셔틀버스 스테이션 물어보면 알려줌(아얄라몰은 신관 정문)
- 리조트 복귀해서 맥주마시고 저녁에는 그냥 룸서비스 시켜먹고 일찍 잠. 몹시 피곤.
3일차
- 아침 일어나서 조식. 수영장 썬베드 일찍 자리 맡고 오전 내내 수영
- 썬베드 햇볕이 들어오는 자리가 계속 바뀌어서 조금씩 이동이 필요.
- 점심은 리조트 내 외부 테라스 식당에서 먹음. 음식이 대부분 짬. 소금을 좀 줄여달라고 말할 필요 있음
- 어제 장봐온 맥주며 음료를 이용함. 리조트에서 시켜먹는것보다 아주 많이 저렴.
- 직원들에게 얼음물이나 얼음만 달라고 하면 계속 가져다 줌.
- 오후에도 수영하다가 피곤해서 자다가 6시정도로 막탄 근처 픽업되는 저렴한 마사지샵에 카톡으로 연락해서 픽업 요청함
- 마사지 샵으로 이동함. 마사지 받고 드롭을 샹그릴라 옆 뫼벤픽 리조트(호텔?) 그쪽으로 해달라고 했음(처음 계산할때 드롭이야기 하면됨), 드롭비용 지불해야 함.
- 뫼벤픽 리조트 해변가에 비치 클럽이 있음. 외부에서도 이용 가능함. 가드에게 비치 클럽 이용하러 왔다고 하면 됨.
- 비치클럽 전체적인 분위기가 고급 바 스타일. 클럽 + 바 느낌. 세트메뉴 시켰는데 분위기는 정말 좋은데 맛은 별로.
- 손님들은 한국인 거의 없고 외국인 정말 많음. 사진찍기도 좋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아서 여친님 좋아함.
- 놀다가 밤 늦게 택시타고 리조트 다시 복귀 후 취침
4일차
- 일어나서 조식. 체크아웃 전까지 자유시간. 오후 6~7시정도 마사지 받을 곳 SM몰 근처로 예약함. 카톡으로 하면 됨
- 체크아웃을 일찍 함. 수영장에서 놀다가 해변가에서 호핑함. 직원이 물고기 밥을 주는데 들고 있으면 물고기 정말 많이 붙음
- 체크아웃할때 공항 드랍 차량 이용 여부 물어봄. 우린 그냥 SM몰로 데려다 달라고 하고 시간 예약함
- 오후로 예약해둔 시간까지 수영 및 호핑 계속하고 점심도 먹고 샤워는 1층 화장실 안에 샤워장이 있어서 샤워 후 환복.
- 체크아웃 하면서 맡겨둔 짐들과 함께 SM몰로 이동함.
- SM몰 도착하면 외국인 라운지가 있음. 여긴 인포메이션 직원이 중간중간 있어서 물어보면 알려줌. 내부가 아니라 밖에 위치함.
- 짐 맡기는데는 작성하는거 제출하면 티켓하나 주고 찾을때 돈 지불하면 됨. 저렴함.
- 짐 맡겨두고 쇼핑 + 마트에서 선물이나 국내에서 사갈거 구입. 마실거 마시고 저녁도 몰에서 돌아다니다 먹음. 맛집은 많음
- 짐 다시 찾아서 택시타고 마사지 예약한 곳으로 택시 타고 감. 그 일대가 차가 아주 심하게 막힘.
- 마사지샵 도착해서 마사지 받고 밖으로 나와서 둘러보는데 별거 없음. 그냥 마사지 샵에서 맥주랑 마시고 휴식.
- 마사지샵에서 드롭 차량 미리 예약해두고 공항 시간 맞춰서 가면됨. 00:50분 비행기였는데 22시정도에 샵에서 출발함.
- 공항 도착해서 출국수속하고 공항세도 내고(1인당 750페소) 대기. 바로 앞에 카지노가 있는데 시간이 여유가 많지 않아서 그냥 안감
- 비행기 타고 인천 도착~
***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
- 호핑용 장비를 미리 국내에서 주문해서 사서 가져가는게 좋음. 호핑투어 할때도 쓰지만 리조트 앞 해변에서도 필요함 (구명조끼는 그냥 빌려줌)
- 일반 옷을 꽤 많이 가져갔는데 거의 필요없고 래쉬가드나 수영복 종류가 많을 수록 좋을듯
- 마사지 샵은 비싼곳도 많은데 저렴한 곳이나 별반 다를게 없다고 하여 저렴한 곳으로만 찾음. 그 돈으로 차라리 할게 더 많음
- 호핑투어를 꼭 안해도 될듯. 리조트 앞 비치가 구성이 잘 되어 있고 깊이도 깊고 물고기도 정말 많았음. 호핑투어는 처음 간다면 해보고
다시 간다면 그냥 리조트 비치를 이용하는게 더 좋을듯. 호핑에 배타고 이동하는 시간이 꽤 되어서 시간이 조금 아까웠음
- 수영장에서 사용할 튜브 큰것 사서 챙겨가는게 좋음. 호핑장비+튜브는 정말 효율적이었음
- 와이파이는 잘 터지는데 속도가 생각보다 많이 느림.
- 리조트 자체적인 일정을 아침에 공유해주는데 해보면 괜찮음. 스포츠 바 같은곳도 당구치면서 술마시는곳도 있음. 대부분 리조트 비슷함.
*** 느낀점
- 그냥 편하고 수영 많이하고 호핑은 신기하고 대접받으며 쉬다 온 기분
- 사람들은 친절하고 영어 발음 알아먹기는 조금 힘듦. 한국인 매니저도 있는데 요청하면 거의 바로 연결해 줌. 요청할 내용이 길때는 필요할듯
- 뭔가를 시키거나 주문하면 추가적으로 돈이 지불되는 것들에 대해서 자연스럽게 진행하려는 기분이 들었음. FREE? 냐고 물어보면 아니라고 멋쩍게 웃음.
- 세부시티 시내에서 택시는 운빨인듯. 착하고 조용한 사람도 있고 호구로 보는 사람도 있고
- 음식이 대부분 많이 짬. 원래 좀 짜게 먹는데도 짰음. 주문전에 미리 싱겁게 해달라고 하고 소금을 따로 달라고 해도 됨.
생각보다 알차게 보내서 저는 만족스러웠고
같이간 여친도 좋아라 했습니다~ 생일 기념으로 챙기려고 간건데
몰에서 조금 헤맨것 말고는 스무스하게 진행되어서 뿌듯했어요~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마무리 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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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면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