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어 능력의 상한은 그 사람의 모국어 능력을 넘을 수 없습니다.  고급 언어능력이 없으면 유창한 발음으로 햄버거는 주문할 수 있겠지만 생산적인 지식활동은 불가능합니다. 

상식적인 이야기인데 뽐뿌라 그런지 비아냥부터 시작이군요. 

 말씀하신 0개국어 아이들은 상황이 좀 다른 것 같아요. 언어 전공자인데 결정적 시기는 아직도 가설이긴 하지만, 시기에 대한 연령대는 학자/가설마다 다를지라도, 일단 특정 시기까지는 사람의 뇌가 새로운 언어를 모국어처럼 습득하는 건 확실합니다. 결정적 시기가 지나서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를 익히는 것과 / 결정적 시기 이전에 모국어(우리의 경우 한국어)+외국어를 모국어처럼 익히는 건 다른 얘기입니다.

보통 이 시기에 한국어+다른 외국어를 동시에 배우는 아이들은 두 언어 모두 모국어처럼 익히고 바이링궈(혹은 그 이상)이 되지요. 이들은 0개국어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모국어를 2개 구사하죠. 때문에 언어를 위한 조기유학이라면 무조건 결정적 시기 이전에 보내라고 추천합니다.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는 있는데...

영유 못보낸게 좀 후회는 되더라구요~~

하지만 어려서부터 영상노출은 영어로만... 집에서 티비도 안봐요 ㅠㅠ 

쉬운 만화영상부터~ 맥스앤루비 같은... 

영상을 보려하고 보여줘야만 할땐 영어로만 보여줬더니 귀는 트인거 같고 단어공부를 안했음에도 많이 알고 영어책 단계별로 많이 읽고 들려주니 어느정도 단계는 올라가더라구요~

아들래미가 해리포터 원서 읽는다고 학교에서 빌려왔는데ㅋㅋ 열장? 읽더니 어려운 말이 많다고 나중에 읽는다네요 ㅎㅎㅎㅎㅎ

@SpongeBobs 맞는말 ㅋㅋ

@SpongeBobs 제가 해외  주재원 출장을 자주가는데 제가 아는 분들의 자제분들과 당신이 아는 상식이 너무 상반되어서요 ㅎㅎㅎ

그 상식의 출처가 유튜버 나부랭이는 아니겠지 않겠지요? ㅎㅎ

고등학교때는 좀 늦은거같긴해요 ㅋㅋ

중국, 한국문화권 아이들은 15세를 문법유창성 기준 나이로 보니 중학교때가 좋을듯. 

@탱크탑 주재원분들 공통된 얘기가 초 4학년 가서 중1 전에 돌아오는게 best다 입니다.

여기 동의합니다. 어릴때 외국어 습득하는게 무조건 유리한건 사실이지만, 모국어가 자리잡힌 다음에 해야 고급언어 구사에 장애가 안됩니다.

@MyVision 

10살때 갔는데 전 좀 아쉬웠어요~ 더 일찍 갔어야한다고....

너무 고학년되면 애들과 친해지기가 쉽지 않아서~

그만큼 언어 차이도 많이나고요...

@MyVision 이런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몇번 들어서 궁금한게 있는데요 만약 한다면 어느정도 영어공부를 하고 가야하는건가요 아니면 바닥부터 해도 되는건가요?

@0______20_BYTE_____9 

제가 초등학생때 기준으로는

영단어 하나도 모르는데 애들끼리 노는데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말 잘 안통해도 친구되는건 가능해요. 6개월~1년이면 적당히 놀정도는 됩니다.

@SpongeBobs 감사합니다

@0______20_BYTE_____9 10살쯤 아이들은 그냥 영어 기본없이 가도 알아서 잘하더라구요. 친구들이 하는 말 따라하면서 많이 늡니다. 물론 이런 케이스는 아이의 성격이 좌우하는거 같습니다. 영어를 안쓰는 제 3세계 대사관직원들 많이 봤는데, 언어를 배우지 않고 온 아이들 금방 배우더라구요. 영어도 마찬가지고, 영어가 어려운 편이 아니라서 금방 늘더라구요. 물론 기초적인 영어는 하는게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제가 왜 10살즈음을 추천하냐면.. 

우리나라 말이 자리 잡기도 전에 새로운 외국어 배우는 아이들은 나중에 한국어를 생각보다 잘 못하더라구요. 모국어가 역전이 되버립니다. 한국말 자리 잡고 난 직후, 새로운 언어 쓰는 사회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이 한국어도 잘하고 외국어도 잘하더라구요. 이건 진짜 외국에서 아이 키워보시면 압니다. 두개 언어를 모국어 수준으로 받아 들이는 나이가 있어요. 하나의 언어가 자리 잡고 난 직후 바로 새로운 언어를 쓰면서 생활하면 성장하면서 두개 언어가 동시에 맞춰집니다.

놀이식은 효율?도 잘 안나오고 설렁설렁해서 평이 안 좋다고 하네요

그래서 캐나다나 미국에서 대학들이 하는 써머캠프 보내는 집들도 있더라구오

@뿡 

글에도 썼지만 제 목표는 외국인 거부감 없애기에요ㅋ

그정도로 미국 캐나다 써머캠프 보낼 분들이라면 제 글 자체가 우수운 이야기 입니다^^

그분들인 이미 영유부터 영어학원등등 코스 밟는 사람들이구요~~

@연쉰내쉰살쉰리 

용기를 가지세요^^ 

놀러간김에 보내보자 생각으로 가시면 괜찮을거에요

적응 못하면 놀면 되죠^^

저는 체험학습, 외국인과 거부감 없애기등을 이야기 했는데 위에 유학이네 0개국어네 이야기 나오니 당황스럽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