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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때 우리 가족 처음으로 해외 한번 다녀오려 합니다. 국내도 많이 다녀본건 아니지만 부모님 연세도 있으시고.. 언제 기회를 잡을수 있게 될지 몰라서요. 구정 앞 뒤로 일주일 정도 시간 내보려합니다. 일단 아버지는 70세 이신데 아직 정정하신 편이고 물을 워낙 좋아하셔서 깨끗한 바다에서 스노클링 하거나 호텔 리조트에서 물놀이 하시면 좋을 것 같다 하셨고요. 동물도 엄청 좋아하십니다. 음식은 이것저것 잘드시고요. 좀 옛스러운 풍경 좋아하시고 시장 구경 좋아하십니다. 어머니는 65세 이시고요. 꽃이나 식물 보는것 좋아하시고 탁트인 풍경 좋아하십니다. 음식에는 민감하신 편이고.. 지저분한 환경을 힘들어 하십니다. 보시다시피 부모님 성향은 좀 갈리는 편이고요.. 일주일 일정에서 두분 반반씩 만족스켜드릴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찾아보는 중입니다. 아무래도 연세가 있으시니 비행 시간은 편도 6시간 이내면 정말 좋겠네요. 생각나는건 태국 정도이고요. 사이판은 안가봐서 어떤지 모르는데 궁금하네요.. 또 어디가 좋을까요? 부모님 모시고 여행 다녀오신 분들 조언 주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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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태국 정도 좋나보여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