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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사례를 검색했는데 안나와서 여행포럼에 올려야하나 자동차포럼에 올려야하나 고민하다 여행에 올리네여 24년 1월 독일로 업무차 1주일정도 출장이 있었습니다 네덜란드로 오후6시쯤 떨어져서 렌트하고 독일로 3시간쯤 운전해서 숙소까지 가는걸 택했죠 스키폴공항에서 수화물도 늦게나오고 장도보고 하다보니 7시8시쯤 독일로 출발한거 같은데 목적지 20분쯤 남기고 전 2차선 주행중 앞차가 너무 느리게 가는겁니다 그래서 1차로 추월을 시도 할려고 깜박이 키고 후방확인하고 1차로 진입할려는데 아우토반의 명성에 걸맞게 1차로 뒷차가 굉장히 빨리오는게 느껴져 추월을 포기하고 2차로로 그냥 주행했습니다 느리게 가던 앞차는 좀더가다 나들목으로 빠져서 갈길갔구요 아 민폐가 되었다하고 자책하며 좀가는디 뒷차가 쌍라이트를 키고 붙는겁니다 쫄아서 미안하다고 비상등좀 몇번켜주니 뒤에서 조용히 오더군요 근데 한5분이 지나도 제뒤에 있고 저도 이제 목적지가 가까워져 나들목으로 나와 숙소로가는데 그래도 제뒤에 있길래 독일형님들 뒤끝 쩌는구나 하는데 잠시후 엠블란스 소리가 들리는겁니다 해외에서 노매너 차량이 되기싫어 오른쪽에 차량을 붙히고 서있는데 경찰차 2대가 저를 감싸더군요 크윽...... 눈껌벅이며 몬일이냐 했더니 방금전 고속도로에서 1차선차량이 날보고 놀라 비접촉사고가 발생했고 가드레일에 부딪혀 운전석쪽 2판정도 데미지를 입었더라구요 사고후 그차는 빠져서 서있었고 제 뒤차는 제가 뺑소니라 생각하고 따라오던 거였습니다 ㅠㅜ 경찰이 제차에 데미지가 없고 사고 인지를 못했어도 독일법상 아우토반사고인데 아우토반을 벗어났기에 벌금이 부과된다 했습니다 제가 외국인이고 자국내 연고지가 확실하지 않으며 곧 돌아갈 사람이기에 경찰서로 가서 과실비율을 따지고 그에 맞는 벌금을 낼것인지 아님 일단 벌금을 풀로 내고 (900유로쯤) 일단 니갈길 간담에 나중에 벌금을 돌려받을지 선택하라기에 14시간 비행+운전에 지쳐서 벌금내고 영수증 받고 제카드 넘버 적어주고 숙소로 와버렸습니다 (아직 벌금은 돌아오지않음 ㅠㅠ) 사고난차량의 차종을 정확힌 모르겠으나 AMG 비싼차라하더군요 나중에 고속도로 경찰 1팀 더와서 사고난 사진 보여주더군요 ... 1주일출장마치고 차량 반납할때 사고난이야기하니 렌트한차량에 문제가 없고 넌 풀커버리니지니 추가 차지 없이 그냥 가라더군요 (처음 렌트할때 디파짓이 600유로쯤 물려있긴했는데 아직 안나와서 어찌될진 모르겠습니다) 쓰다보니 내용이 엄청 길어졌는데 요약하자면 1. 독일 아우토반 1차선 조심하자 대부분 안전운전하지만 가끔 굉장히 빠른차가 1차선으로 날라갈수 있다 2. 보험은 해외렌트시 무조건 풀커버리지를 하자 3. 독일경찰들 생각보다 친절했다 입니다 다들 즐겁고 사고없는 여행&출장 되십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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