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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이직을 하게 되었는데 이직 하는 회사가 여름/겨울 휴가가 각 2주씩입니다.
풍경/음식 이렇게 두 가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 매 휴가때마다 해외여행을 하다가
코로나로 인해서 2년 쉬고, 올 겨울부터 나가려고 합니다.
바쁘게 달리며 살아오다가 이직하면서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휴가를 가는거라 좀 쉬고도 싶은데,
휴양지 막상 가보면 3일 이상 쉬면 또 좀이 쑤시더라구요.. 그래서 휴양+여행을 같이 할 수 있는 루트를 찾고 있다가
여행포럼님들 조언을 구하고 싶어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1. 와이프랑 함께 할 여행, 호텔 컨디션, 나라 컨디션 등 별로 상관 안 함 (게하에서 자도 되고 박당 50만원짜리에서 자도 됨)
2. 휴양만 하면 재미 없으나 휴양도 하고 싶음 (휴양도 고급 리조트 아니고 적당히 수영장에 발 담그고 커피 한 잔 하는 느낌이면 충분..)
3. 음식이 맛있었음 좋겠음 (해외 음식에 대한 거부감이 1도 없으나 유럽음식은 맛있지 않다고 느낌, 동남아 음식은 좋아함, 술은 못 마심)
생각하고 있는건 스페인+포르투갈 / 태국 (소도시 돌아다니며) / 베트남 세로로 일주 / 싱가폴+말레이시아+몰디브
이정도가 있는데 혹시 다른 좋은 곳이 있을까요? 시간적으로 2주는 충분한 것 같고 예산은 1000-1500 정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여행 고수님들의 좋은 추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여행은 꽤 해본 편이어서 태국/베트남/말레이시아/서유럽 대부분의 국가/일본 대부분의 대도시 등은 다 가본 편이고
언어나 기타 여행 난이도가 높아도 크게 상관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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