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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담삼봉: 경치가 좋더라구요.
석문: 애기 안고 올라가려니 엄청 힘들어서 올라가다가 정자있는데까지만 갔다가 내려왔어요. 기립성 빈혈 증세가..ㅠ
만천하스카이워크: 주말이라 그런건지 늦게 와서 안에 주차장이 부족해서그런지 모르겠는데 직접 차 몰고 들어가는것을 막은것 같았는데, 그냥 아무 주차장이나 내려서 입장권 끊으면 배차간격이 엄청 짧은 셔틀이 순환하면서 이용객들을 만천하까지 옮겨줍니다. 구경하고 다시 원래 주차장으로 데려다주고..시스템이 참 잘 되어 있다는 인상.. 저희일행은 아이들이 있기도 하고 겁쟁이라 집라인 이런건 안 했는데 이것도 타는 모습을 보니 재미있어 보이더라구요.
숙박: 늦게 예약하는 바람에 단양리조트나 가까운 곳에 얻지 못해서 좀 떨어진곳에 구했는데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했네요. 주인분들도 친절하고, 오래되어 보였는데 깨끗하고..단점은 바닥이전기판넬이라 뜨거운데 우풍이 심해서 공기가 차갑더라구요.
온달세트장: 역사적인 유적지가 아니라 비교적 관람이 자유롭다는 점이 좋더라구요(예를 들면 세트장 소품을 이용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투호나 제기차기 , 윷놀이, 그네 등 전통 놀이공간도 있고.
온달 동굴도 있는데 아들이 무서워해서 안고 들어 갔는데 동굴이기 때문에 당연히 머리 부딪힐 정도의 높이인 곳이 많은데 무릎 굽히고 숙이고 가야해서 너무 힘들어서 조금 가다가 나왔네요. 마스크 쓰고 가니 안경에 습기까지 껴서 앞도잘 안 보이고..
구경시장
마늘순대: 순대국밥이 맹맹하더라구요. 양념(다대기, 일본식 표현인것 같은데 뭐라 바꿔말해야 할지 몰라서..)이랑 새우젓이 나와서 넣어도 넣어도 맹맹하게 느껴지더라구요. 근데 밤에 물을 많이찾은것 보면 싱거웠던건 아닌 것 같고. 국밥에들어 있는 순대는 안 그런데 모둠순대에 나온 순대는 약간 밀가루반죽 식감이 느껴진다고 해야되나. 하여튼 독특했습니다.
만두, 떡갈비: 김치만두는 떨어져서 떡갈비만두랑 새우만두 사갔는데 무난했네요. 떡갈비도 사갔는데 괜찮았고..
닭강정: 한번 먹어볼만(또 먹을 맛은 아닌..) 개인적으로 속초의 닭강정이 차라리 나은것 같습니다.
탕수육, 짜장, 짬뽕: 탕수육 대짜리 나온거 보고 중이나 소는 얼마나 할까궁금.. 양이 적어보였구요, 찹쌀탕수육인데, 한입 먹고, 이게 고기는 별로 없고 찹쌀만 듬뿍..개인적으로 제취향이 아니었구요. 짜장면은 급식으로 먹었던 그것과 비슷, 짬뽕도 약간 맹맹..면이 수타면인건지, 면끼리 붙어있는 경우가 많았는데, 4가닥이 붙어 있는 경우도.
그리고 주문한 타이밍이 잘 걸리면 빨리 나오고 잘못걸리면 늦게 나오는 시스템인듯.. 탕수육 한번 몰아서 쭉, 짜장 쭉, 짬뽕 쭉 만드는 것 같아요(이건 확실한 건 아니고 추측입니다.) 대기하면서 그리고 자리에 앉아서 음식 나오는 것을 보니그런 것 같더라구요.
커피: 커피마저 맛 없으면 어쩌지싶어 맛이 표준화되어 있는 프렌차이즈로 가자 해서 검색해보니 단양에는 프랜차이즈 카페가 많이없는것 같더라구요. 이디야검색해보니 단양리조트 안에 있다고 떠서갔더니 이디야는 없고 bbq카페가있더라구요. bbq가 치킨 브랜드라 치킨만 파는지알았는데 카페고 있는걸 처음 알았네요. 근데 가격이 비싸보여서 다른 곳 찾아 들어갔는데 맛이 좋더라구요. 사실 저는 커피맛 잘모르는데 일행이 커피맛 좋다고 해서..
아쿠아리움: 아이들이 일행에 있다면 한 번 가볼만..다른 메이저(?)아쿠아리움 생각하고 가시면 실망..
잔도는 시간이 부족해서 못 갔는데 아쉽네요.
오늘 집에 와서 짐풀고 모바일로 후기 남겨보는데 가독성이 떨어지고, 주술관계도 엉망인듯 하네요.
구경시장 주차장을 가면 패러글라이딩 타고 내려오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신기하고 재미있어 보여요. 국밥 먹으러갔을때 저희 말고다른 알행들이 자기들이찍은 사진 보는데(언뜻 보였습니다. 볼려고 본게 아니고^^;)언덕에서 동시에 점프하면서 찍은 사진이더라구요. 아마 패러글라이딩하러 갔다가 남긴 사진인듯힌데 진짜 멋지더라구요.
종합적으로 평가하자면 볼거리 체험거리 좋은데, 먹거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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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녀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