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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세 할머니, 60대 초반 친정엄마, 30대 저, 7세 5세 딸 둘
다섯이 여행 계획중인데요.
할머니는 다리 조금 불편하신 것 빼고(지팡이 짚고 거동) 정신도 또렷하시고 건강하신 편입니다.
3년 전에 삼척 쏠비치 모시고 간 게 마지막인데, 더 늦으면 못 갈 수도 있을 것 같아 봄에 가려합니다.
그래도 애들이랑 할머니까지 모시고 관광도는 건 힘들거 같아 좋은 숙소 묵으며 숙소 안에서 밥도 해결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양양 설해원에 너무 꽂혀있어서 여기 예약할 수 있음 여기 가고 싶고, 아니면 고성 델피노도 후보에 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울진 덕구온천 ( 가면 남동생 얼굴 볼 수 있어서. 한 번 가봤는데 밥은 해결이 어려웠던듯하고요)
셋 다 거리가 좀 되네요.
할머니는 서대문구 저랑 친정엄마는 경기 남부입니다.
전날 할머니 모시러도 가야할 거 같구요
할머니가 장거리 가실 수 있을지 싶네요ㅠㅠ
오늘 만나서 여쭤보니 여행은 꼭 가고 싶다 하십니다.
2박 3일 예정이고
하루 숙박비용은 30ㅡ50정도 잡고 있습니다. 혹시 세 곳보다 가까운 곳에 추천해주시고 싶은 숙소가 있으시련지 여쭙고 싶네요...
깨끗하고 산책정도 할 수 있고, 바다볼 수 있고, 한식당이 있는 곳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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