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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3박4일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성수기때는 비싸고 여러보로 혼잡해서 그나마 비수기인 지난달 말에 쓩~
간단히 후기 적어볼려구요
다른 분들은 제주도 어떻게 느끼셨는지 모르겠습니다만 ㅎㅎ;
1. 협재 금능해수욕장 바다... 에메랄드 빛... 너무 맑았습니다
2. 바람 드럽게 세차게 불더군요... 특히 서쪽 북쪽라인...;;;
3. 시내는 모르겠는데 도로에 가로등이 너무 없어 진짜 저녁만되면 으스스 어두워서 밖에 돌아다닐 엄두도 안 날거 같았던...
4. 확실히 육지와 달리 이국적이기도 하고 볼거리는 풍부한 것같았습니다
5. 생각보다 음식가격이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네요 흔한 백반집 흑돼지집 같은 곳은... 다만 갈치집이나 관광객들 상대하는 대형 음식점(맛집)은 꽤 부담스러운 가격...
6. 기념품이라도 살까했는데... 하루방, 감귤모자, 이상한 초콜릿 세트?, 오메기떡 등 살게 진짜 없더군요...
특히 대부분의 과일가게에서도 한라봉같은 과일과 초콜릿세트를 반반씩 진열해놓고 팔던데... 진심 저것이 제주도 대표 기념품??
특색있는 기념품 개발이 시급해보이네요...
그리고 제주도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건...
동문시장에서 본 무슨 말린 과일인가 잎인가 아니 음료인가? 자그마한 가게에서 장사하던 처자인데 연예인급 외모더군요... (자세히 뭘 팔았는지 기억이 안나네요 ㅠ) 가족인지 남편인지 남자한명이랑 같이 하는 듯싶던데...
바가지만 없으면 힐링하기 좋은 곳임에는 틀림없는 거같습니다.
다음에는 해안도로 트래킹이나 한라산 등반으로 한번 더 가고싶어요 (렌터카로 이곳저곳 다 돌아다닌 것같아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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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무노꿈을꾸는무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