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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포럼에 처음 글을 올립니다.
고객들과 함께 오랫만에 미국 출장을 왔습니다. 출장이라 여행포럼에 맞지 않지만, 농구포럼도 애매해서^^
텍사스 오스틴-LA 두곳을 가는일정이기에 한국에서 stubhub사이트를 통해 NBA 경기를 예매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태어나서 첫 농구경기 직관이네요.
LA레이커스 경기를 보고 싶었으나, 일정이 안맞아서 클리퍼스 경기를 예매했습니다.
스텁허브에서 예약했고 티켓은 AXS 어플로 모바일 티켓을 발송하는 형태였습니다.
경기 전날 많은일이 있었습니다. AXS는 블록체인기반이 어쩌고저쩌고 하는 사이트인데, 한국 IP계정을 차단을 하네요???
LA왔는데 로그인은 안되고 환불검토도 하고 이것저것 하다가 결론은 현지 IP면 로그인 티켓 확인이 가능하더군요.
혹시라도 NBA 예매할때 AXS어플 티켓이신분은 현지 유심을 추천드립니다.
여튼 난생처음 본 농구경기가 NBA다보니 어마어마 하더군요.
주차장도 구역별로 티켓을 구매해야 하는 형태였습니다.
다행히(?)레이커스가 아니다보니 매진도 안되고 빈자리가 상당했습니다.
클리퍼스 간판 레너드는 부상인지 출전을 안했고
오늘 스타팅입니다. 아는 선수가 없네요.
테렌스 맨(첫번째) 선수가 클리퍼스에서 득점이 제일 많았습니다.
피닉스 상대였는데, 피닉스는 득점이 크리스폴, 부커, 브릿지 등 고르게 잘 했습니다.
고객께서 너무 재미없어하셔서 3쿼터 끝나고 나왔네요.
우리나라 농구장보다 규모가 어마어마 합니다(1만9천석)
디제이도 있고, 중간중간 이벤트에 티셔츠인지 담요인지도 총으로 쏴주고 ㅋㅋㅋ
아, 들어갈때 가방검사를 하는데, 백팩은 출입이 안되더라구여.
가실분들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내부 먹거리는 정말 다양한데 피자, 샌드위치, 도넛, 핫도그 등등 많습니다.
경기 장면을 동영상으로 찍었는데 안올려지네요.
내부에 저지나 티샤츠 모자등을 파는 숍도 있는데 너무 비싸네요 ㄷㄷㄷㄷ. 레너드 저지가 130불이니...
한번쯤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이상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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