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두바이 여행 중 F1 속도 체험할 수 있는 포뮬러 로사로 유명한 페라리 월드에 다녀왔다.

페라리 월드는 yas island라는 곳에서 운영하고 있는데 WB 월드, Sea 월드, Yas 워터 월드 등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 2개 이상의 월드를 이용할 계획이면 멀티파크 이용권을 구입하는 게 훨씬 저렴하다.

티켓은 우리나라 대행 사이트나 해외 대행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도 있고, 페라리 월드 공식 홈페이지(https://www.ferrariworldabudhabi.com)에서 구매할 수도 있다.

 

1. 페라리 월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면 프로모션에 따라 정가 380 AED(약14만원) 에서 10~15%가량 할인될 수 있는데 조건이 자주 바뀌니 수시로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2. 우리나라 대행 사이트들은 클룩이나 kkday 같은 곳들도 있지만 하나투어가 가장 저렴했다. 하나투어는 페라리월드 10만원, 퀵패스 5만원, 2Park 12만원 등 내가 알아본 곳들 중에 가장 저렴했다. 취소불가 조건이다.

해외 사이트 들은 환율을 반영하다 보니 금액적으로 더 비싼 경우가 많았다. 나는 해외 대행 사이트에서 구입했는데 그 이유는 하나투어가 예약 즉시 확정이 되는 게 아니라 우리나라 근무시간 기준으로 확정이 되다 보니 페라리 월드에 가는 게 확실치 않은 우리로 서는 미리 구입했다가 이용도 못하고 갖고 있거나 처분해야 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일단 미리 구입하지 않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해외 사이트에서 구입하기로 했다.

 

3. 해외 사이트는 구글맵의 티켓 조회로 확인했는데 가장 저렴한 곳은 입장 티켓이 아니라 퀵패스이거나 사이트 자체 접속이 안되어 신뢰가 안되었고 그나마 두바이 여행 후기에서 간간이 봤던 going2dubai 에서 구입하게 되었다.

하지만 여기도 함정이 있었던 게 예약 즉시 확정은 아닌 것 같다. 이용일 바로 전 날 구매했는데 바우처 메일이 오지 않아 채팅 상담을 했더니 이용하기 하루 전 날 오후 6시 기준으로 메일을 보낸다고 했다고 실제 그 시간 즈음 아래와 같은 바우처가 왔다.

(당일 즉시 이용이 필요하다면 채팅 상담으로 가능한지 확인 후 구매하기 바란다)

티켓은 우측에 QR과 이용권 번호가 있고 중간에 유효기간이 있는데 바우처다 보니 유효기간이 길다. 내 티켓은 11월까지였다.

수령한 바우처로 그대로 입장 가능하지만 나는 yas island 앱에 등록했다.

그리고 앱안에 facepass 도 등록했다. facepass 를 등록하면 입장 시 카메라 인식 만으로 입장도 가능하고 파크 안에 있는 음식 주문 시 최초 1회는 20프로 할인도 된다. 파크 안의 음식은 굉장히 비싼 편으로 소다, 감자튀김이 포함된 햄버거는 2만원, 파스타 류는 2.5만원 수준이니 할인받을 생각이 있다면 facepass 등록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