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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도시 : 상해 항주
여행기간 : 7월 27일 토요일 출발 7월 30일 화요일 도착(3박 4일)
여행컨셉 : 역사기행
안녕하세요?
이번 여름 휴가때 아이와 함께 상해 여행 다녀왔어요.
고학년이라 학교 교과 과정에서 임시정부 관련 내용이 나오더군요.
그래서 큰맘 먹고 역사여행 패키지 예약했어요.
처음엔 중국이라 자유여행 생각했는데 전문적인 가이드 설명 들으면서 아이와 함께 배움의 자세로?^^ 보내려고 패키지 예약했어요.
여행테마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대한민국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치셨던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관련 유적지'를 답사하는 역사 기행
-윤봉길의사 의거가 있었던 1932년까지 청사로 사용하던 '상해 임시정부청사'
-윤봉길의사 의거 현장 '홍구공원'
-독립운동가들이 안장됐었던 '송경령 능원'
-윤봉길의사 의거 이후 일제의 감시와 검거를피해 상해를 떠나 항주로 이전하여 사용한 청사 '항주 임시정부청사'
-윤봉길의사 의거 이후 김구선생이 피난했던 '해염 재청별장' '가흥 김구선생 피난처'
요런 코스라서 선택했네요.
평소 아이와 함께할 시간이 적어서 큰 맘 먹고 떠났던 여행
시작할께요.
1. 인터넷
제가 SKT 인제 바로박스라는 퐄ㅅ 와이파이 대여 상품이 있더군요.
로밍할까? 현지 유심? 3박 4일 짧아서 그냥 와이파이 선택
일 4700원 3일 예액시 1일 무료^^
결과 대만족
VPN 어플 안까아도 바로 연결^^
잘 터지구요. 하루종일 사용해도 배터리 짱짱
SKT 고객이라면 강추(공항에서 진라면 소컵 서비스 줘요^^)
2. 어플
말하는 번역기(요거 쓸만해요 바로 입력해서 상대방 보더니 오케이^^)
파파고
근데 VPN 어플 몇개 깔아서 갔는데 호텔에서 테스트해보니 잘 안터지더군요.
3. 환전
우리은행 고객이라 위비뱅크 이용해서 위안화 55% 환전수수료 할인 받아서 공항에서 겟
4. 호텔
상해 호텔은 일회용품 비치 안된다고해서 갔는데. 칫솔, 면고기 외에 다 있었구요.
항주는 모두 있었어요.
1일차 홍구공원(노신공원)
상해임시정부
예원
상해 마시청 서커스
2일차 항주 임시정부
재청별장
가흥
3일차 송경령 능원 ,와이탄 거리
     
후기는 제가 글 솜씨가 없어서 사진으로 대신 합니다.
결론 여름에 상해 항주 정말 덥습니다.
체감 온도 40도
아이나 노약자분들은 건강상 선선할 때 가시는 걸로
패키지라서 장단점이 있었구요.
비록 짧은 거리 작은 공간에서 느낀 거지만
얼마나 힘드셨을까?
얼마나 두려웠을까?
얼마나 보고 싶었을까?
얼마나 가고 싶었을까?
그 분들의 마음을 그냥 짐작하는것도 죄스럽지만 더운 날씨 짜증내며 덥답 덥다 연신 외쳤던 내가 부끄럽더군요.
아이에게 뭔가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 떠난 여행이지만 오히려 제가 더 배우고 더 느꼈던 여행이었습니다.
이번 여행에 오신분들 대부분 역사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었구요.
엄마와 아이, 아빠와 아이 요렇게 오신분들 대부분이었답니다.
단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지 않은 코스는 항주 서호관람, 송성가무쇼 입니다.
아시겠지만 중국 가이드와 옵션 강요 쇼핑은 유명하죠.
요런거 감수하고 갈만한 역사기행 한번은 도전^^
필수품
양산(남자도 필수), 팔토시, 쿨 스카프, 선크림, 선글라스, 손선풍기는 아주 더운데 더운바람을^^
껌과 사탕류도 챙기시면 좋아요.
하여가 한국보다 더더운 중국 상해 항주 여행 잘 다녀왔구요.
다음엔 북경 도전해볼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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