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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12일여행 마치고 그리스로 넘어왔습니다 오는 여정이 개빡세네요 아침 7시부터 일어나서 준비하고 페티예 항구로 갑니다 그리스 로도스 섬으로 가는배는 아침 8시 45분 한번만 있거든요
배타고 국경을 넘는 신기한 경험을 해봅니다ㅋ 1시간반 정도 달려서 그리스 입국심사를 하고 차를 렌트했습니다 경차같은 폭바 up 하루 30유로 공항에 반납한다니 20유로 더내라해서 총 50유로 선착장에서 공항가는 택시보다야 싸겠죠
로도스 섬은 과거 오스만제국 10만병사를 700여명의 로마병사와 주민들이 필사적으로 막은것으로 유명해서 그 성벽을 보기위해 들렀습니다. 결국 오스만왕 슐탄 어쩌구의 회유로 물러나 몰타섬에 정착했다는 썰이 있죠
이 귀요미를 타고 돌아다닙니다 수동이라 그런가 제법 잘나가구요
로도스에서 아테네가는 직항뱅기는 저녁 8시20분에 있기땜에 부지런히 출발합니다
그리스하면 떠오르는 하얀집 마을 산토리니는 배편이 없어서 못갔는데 이정도면 산토리니까지 본걸로 ㅋㅋ 아 여기는 항구에서 차로 한시간정도 걸리는 린도스 라는동네의 린도스 아크로폴리스 라는곳 입니다 바다를 지키는 초소같은 초지진 덕진진 같은곳인듯 한데 규모는 넘사벽이죠ㅎ
그림같은 지중해를 넋놓고 보다가 더위먹은듯 합니다 ㅜㅜ 낮 기온이 30도가 넘었고 햇빛이 너무 강해서 한참 헉헉대다 아직도 머리가 아프네요
이제 로도스 구시가지로 갑니다 또 한시간정도 걸리는 길입니다 뭔 성벽을 어떻게 쌓았길래 했더니
잘 쌓아놨네요 ㅋㅋ 여길 그시절에 뭘로 뚫겠냐 싶네요
우리나라였으면 진작에 재개발됐을 수백년된 건물과 골목에서 사람들은 아직도 살고있구요 여기오니 이제 교회가 보이는군요 ㅋㅋ 이슬람 기도소리 안들으니 속이 후련합니다
여기까지 보고 노을보면서 멍때리다 공항으로 갑니다 이제 아테네로....하루에 페티예 로도스 아테네 까지 이동하니 개피곤하네요 배타고 렌터카에 뱅기까지 육해공 풀셋이군여 ㅋ
한시간 뱅기타고와서 아테네 도착후 샤워하고 뻗었슴다 낼은또 아침부터 가이드투어 있는데 내 다리가 잘 버틸수있을지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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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사진 잘보고 갑니다. 즐거운 여행되세요.
네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