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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어머니 모시고 제주도 갑니다~
이제 서른줄에 이른 아들로서 걱정만 끼치고 해드린것이 없어서
항상 죄송한 마음만 있었는데 조금이나마 만회가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오키나와 가려고 처음에 계획하다가 집에 혼자 계실 아버지께 죄송해서 국내로 급선회 ㅠㅠ)
뭔가 체험이나 입장료 내고 들어가는 곳 보다는 최대한 조용히 그리고 천천히 시간을 보내려고 해요
일정 간단하게 공유하자면~
첫째날, (제주 서부) - 이동거리 약 70km
오전 제주 도착 - 렌트 (귀요미 레이 LPG *_* )
간단하게 점심식사- 제주 서부로 이동, 카페/빵집 등 방문 -
한림공원/싱계물공원 산책- 저녁 식사 - 호텔
둘째날, (제주 남부/중문) - 이동거리 약 50km
호텔- 송악산/사계해변- 점심식사 - 중문단지(컨벤션센터)/카페 등 방문
저녁식사 - 호텔
셋째날 (제주 남부/동부) - 이동거리 약 80km
호텔 - 올레시장 -쇠소깍 등 - 점심식사 - 성산포항 우도 혹은 성산포 공원 등 - 저녁식사 - 산책 - 호텔
마지막날 (제주 동부 / 북부) - 이동거리 약 50km
호텔 - 김녕/함덕/서우봉 등 - 점심식사 - 귀환
이정도로 짰습니다.
평소에도 어머니와 둘이서 밥먹고 차 마시면 2-3시간 정도는 쉽게 보내는 편이라 @_@;;
최대한 일정은 널널하게 잡았어요.
직접 렌트/항공권/숙소 까지 다 검색해보고 비교해보고 공부해보면서
참 설레고 재미있었습니다. 제주 가면 더 즐겁겠지요
(에어카텔 여행사 통해서 구입하는 것보다 직접 각각 찾아보는게 훨 저렴했네요)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짧게나마 올려봅니다
조언 해주실부분이 있으면 조언해주셔도 더욱더 감사드리겠습니다
행복한 2016년 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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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저는 혼자 가는거라서...뭔가 글쓴이님 보니까 죄스럽네용 ㅠ_ㅠ즐거운 여행되세요!
가는것만으로도 너무 멋진 여행이
될것같습니다 즐거운 여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