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차에 나라공원에 추가로 가까운 곳을 하나 더 넣고요.

4일차에 숙소 체크아웃을 하고 오전 일정으로 기요미즈데라를 넣습니다. 그리고 교토 일정을 마무리하고 오사카로 넘어와서 난바 쪽에 숙소를 1박을 잡습니다. 짐을 놓고서 난바와 도톤보리 일정을 오후에 넣고요.

5일차에 아침 드시고 오사카 공항으로 출발하시면 시간 딱 맞을 것 같네요.

이렇게 바꾼 이유는 굳이 교토에서 도톤보리 일정을 넣기위해서 오사카까지 왕복을 하면서 시간과 비용을 소비하는 것보다는 마지막날 편도로 바꾸시는 게 더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패스는 딱히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교토 내에서는 버스를 3번이상타게 되면 교토시내버스 원데이 패스가 좋습니다. 그걸 이용하시면 될 것 같고요. 나머지는 스이카카드를 이용해서 다니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패스라는 게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니면서 이동이 많아질수록 그만큼 효용을 보는 것인데, 지금 일정은 동선이 그렇게 많지않아서 패스가 많이 필요 없다고 봅니다.

답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일정을 좀 변경해야 할것 같습니다.

1일차에는 기록은 안해두었지만, 니시키 시장, 요지야 카페, 시조 가와라마치, 기온시조 등 일정을 생각중입니다.

말씀해주신대로, 3일차에 나라공원 & 기요미즈테라로 일정을 변경하고

4일차에 오사카로 넘어와서 일정을 잡아보는게 더 효율적일것 같습니다.

여유로운 일정을 짜려는게 아니고.. 여행이 처음이라 많이 부족합니다...

3일차는 나라공원이랑 기요미즈테라도 나쁘지 않은 데, 개인적으로 나라에 가는 길목에 (JR나라선을 타고 가는 길목에 우지 역이 있습니다.) 우지라는 작은 마을이 있습니다. 뵤도인이라고 10엔짜리에 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이 있고요. 거기서 2,3시간 정도 일정을 보내고, 나라에 가셨다가 교토로 돌아오는 길에 이나리 역에 내려서 후시미 이나리 신사(여우 신사)에 들리면 동선이 맞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후시미 이나리 신사는 24시간 개방이라서 늦은 시간에도 방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교토에 간 적이 오래되었는 데, 요즘 들리는 얘기로는 기요미즈데라에 사람이 무지무지하게 많다고 합니다. 중국관광객에다가 외국 관광객들이 엄청 많다고 하네요. 원래도 교토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라서 사람이 가장 많은 편이었는 데, 요즘은 더 심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냥 오전 일찍 기요미즈데라에 가는 게 더 낫지 않나 싶습니다. 오후에는 사람이 더 많을 테니까요. 그래서 오전일정으로 기요미즈데라를 넣었고 어차피 숙소는 교토역 근처이니, 맡겨 둔 집을 찾아서 교토역으로 왔다가 오사카로 이동하고 오후 일정으로 난바와 도톤보리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1일차도 시간이 많습니다. 11시 도착예정이면 1시 정도에는 교토에 도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하루카를 타고가시니 더 편하고 빠르고요. 점심 드셔도 2시가 되겠고요. 숙소에 짐 맡기고 제 생각에는 이 시간에 은각사를 가셨다가 철학의 길을 걷고요. 철학의 길에서 요지야카페를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은각사에서 철학의 길을 따라서 걸으시면 약 1km 정도 떨어져 있을 겁니다.

1일차 오사카 공항 - 교토역 - 숙소 짐맡기기 - 점심 - 은각사 - 철학의 길 - 요지야카페

2일차 니시키시장, 기온시조, 시조 가와라마치 - 금각사 - 란덴열차 - 아라시야마

3일차 우지 - 나라 - 후시미 이나리 신사

4일차 숙소체크아웃 및 짐 맡기기 - 기요미즈데라 - 숙소 짐찾기 - 난바 - 숙소 체크인 - 도톤보리

이렇게 정리하면 좋을 것 같네요.

말씀해주신 내용들 참고로 일정 전체를 다시 확인하고 있습니다.

여행 초보라 정말 많은 도움을 받는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일차에 도착해서, 짐 맡기고 은각사, 철학의 길 들렸다 복귀하면서 기온 거리부터 쭉 들려서 복귀하고

2일차에 금각사 아라시야마를 란덴열차로 이동해서 관람 및 기요미즈데라(?)

3일차에 우지, 나라, 후시미 이나리 신사 요기 일정을 다녀볼까 하고 (JR이용해서 거리가 좀 있는것으로 보이네요.)

4일차에 좀 더 일찍 오사카 도톤보리 및 좀 더 구경해보는 경로를 생각했는데 어떨까요 ?

혹시 예를들어 어디 입장료나 교통 부분에 있어서 좀 경비절약 가능한 부분은 있을까요?

저도 늘 그렇지만 여행계획을 짤 때면, 공부하고 검색할 수록 아는 게 늘어나고, 아는 만큼 보이는 게 많으니 더욱 많은 곳을 가보고 싶고, 그래서 일정을 더 늘리고, 늘리다보면 나도 모르게 무리한 일정이 되고 그런 시행착오를 거치게 됩니다.

그래서 계획을 짤 때 고려해봐야 할 점이 있는 데

1. 이동시간

아무래도 초행길이면 낯설기 때문에 특히 외국이면 필히 어리버리 타임이 생길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예상한 시간보다 더 걸리게 되고요. 예상 이동시간보다 더 걸린다는 점을 고려해놔야 합니다.

2. 소요시간

실제로 현지에서 여행하다가 빠지게 되면 나도 모르게 시간이 많이 흘러가 버리게 되는 일도 발생합니다. 그래서 막상 일정대로 현지에서 진행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요. 패키지 단체여행에서 꼭 집합시간 늦는 사람이 있는 것 처럼요.

3. 적절한 시간

하루는 24시간이지만 여행을 가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사실 한정되어 있습니다. 낮 (아침+점심) 과 밤(저녁) 으로 나뉠 수 있는 데, 낮에만 갈 수 있는 곳이 있고 밤에만 갈 수 있는 곳이 있고 낮밤 관계없이 갈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여행지는 사실 낮에 가야하는 곳이 대다수 입니다. 밤에만 가야 좋은 곳은 높은 타워에 야경보러 가는 것을 제외하고는 사실 없고요. 그래서 낮시간을 정말 잘 활용해야 합니다. 아침에 늦잠자면 그만큼 시간을 버리는 것과 같고요.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 사람들이 간과하는 게, 시차가 없습니다만, 실제로는 30분의 시차가 존재합니다. 우리나라가 일본시각에 표준시각을 맞췄기 때문에 동일한 거고요. 실제로 일본에 가면 체감되는 시간이 좀 다릅니다. 정확히 설명드리면 해 뜨는 시간과 해 지는 시간이 다릅니다. 일본이 우리나라보다 동경에 위치해 있기에 해도 더 빨리 뜨고 더 일찍 집니다. 해 뜨는 시간은 상관없지만 해 지는 시간은 여행에 영향이 있고요.

교토의 대부분의 신사와 유적지는 4시반에서 5시에 폐장을 합니다. 윗 댓글에 말씀드린 후시미 이나리 신사만 특별나게 24시간이고요. 그래서 교토 유적지들은 이 시간 전에 가셔야 합니다. 요지야 카페도 구글검색하니 5시30분이 폐장입니다. 만약 카페에 사람이 많다면 웨이팅도 감안해야하니 적어도 1시간 전에는 가서 대기하고 있어야 차 좀 마시고 앉았다 나오겠죠? 이런 점들도 고려를 하심이 좋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1일차 오사카 공항에서 딜레이가 없으면 11시 도착입니다. 저는 수화물이 있다는 전제하에 출국심사와 수화물을 찾는 시간을 넉넉히 1시간을 잡았습니다. 그럼 12시죠. 그리고 제가 조금 착각을 했는 데, 공항에서 교토까지 하루카로 1시간이 아니라 1시간 20분이 걸리더군요. 그럼 빨리 도착하면 교토역에 1시30분에 떨어집니다. 열차시간이 좀 안 맞고 그렇다면 2시에 교토역 도착을 예상하고요. 개인적으로 시간을 아끼는 방법으로 간사이 공항 편의점에서 에키벤(도시락)을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루카 객실에서 에키벤을 드실 수 있고요. 에키벤은 일본 문화이기에 한 번쯤 체험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1시간20분은 조금 긴 시간이기도 하니 이때 식사를 해결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교토역에서 은각사까지 버스로 1시간 정도 잡습니다. 그 전에 숙소가서 짐맡기고 그러면 대략 20분은 걸리겠죠. 그럼 은각사에 도착하면 3시에서 3시 20분정도입니다. 은각사에서 1시간 15~30분 정도 잡고요. 요지야 카페까지 도보 10여분 걸립니다. 그럼 4시반에서 5시 사이에 요지야 카페에 도착합니다. 좀 아슬아슬하죠?

그럼 이 다음에 기온으로 가신다고 하셨습니다. 5시반에서 6시 사이 쯤 출발하시게 되겠죠. 대략 버스로 30분이 걸립니다만. 이 시간이 퇴근시간입니다. 교토 교통체증은 유명하죠. 최소 30분이고 더 걸릴수도 있습니다. 그럼 6시10분에서 40분 사이에 도착. 7시 전에는 도착을 하겠네요. 이 시간에 기온에 도착해도 괜찮습니다. 밤이라서 더 운치있을 수도 있고요. 다만 니시키 시장은 오후5시까지만 합니다. 니시키 시장은 일정에서 빠집니다.

2일차 일정은 다음 댓글에서 이어집니다.

보통 몇 시에 일어나시나요? 여행지에서 전날의 피로를 감안하고 몇 시에 일어나실 지 모르겠습니다만, 기상해서 ��고 옷단장하고 아침식사까지 다 마무리 한 다음에 숙소에서 출발!! 하는 시각을 임의대로 9시30분으로 해 보겠습니다.

교토역에서 금각사까지는 멉니다.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유적지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1시간 10분정도 잡고요. 그럼 금각사를 도착하면 10시40분 입니다. 금각사는 많이 볼 건 없으니, 소요시간 50분 잡겠습니다. 그럼 11시 30분이네요. 이제 아라시야마로 넘어갑니다. 대략 1시간 잡습니다. 참고로 란덴열차를 추천한 이유는 이게 빨라서가 아니라 여행의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오래된 전차라서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을 합니다. 아라시야마에 도착하면 12시30분이네요. 여기서 생각을 해 봐야할 것은 아라시야마에서 기요미즈데라까지 1시간이 소요됩니다. 넉넉히 1시간 10분 잡죠. 폐장시간이 6시인데 5시에는 도착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럼 4시에 아라시야마에서 열차를 탑승해야 겠죠. 3시간 30분동안 점심을 드시고 구경하시고 해야합니다. 저는 좀 빡빡하지 않나 그런 생각이 드네요. 살짝 애매합니다. 4시에는 아라시야마에서 출발해야한다는 점을 잘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사람이 굉장히 많을 것이고 기요미즈데라에 가면 필연적으로 내려가면서 니넨자카와 산넨자카 길로 빠지게 됩니다. 우리나라 인사동 길 같은 곳입니다. 여기도 6시 지나면서 가게들 문을 닫기 시작할 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행시간을 늘리는 겁니다. 시작을 9시30분이 아니라 더 빨리 시작하면 할수록 시간이 늘어납니다.^^ 사실 교토에서 밤시간은 여행으로 보내기에는 조금 애매하기도 합니다. 오전 시간을 최대한 이용하세요.

3일차 교토-우지-나라-후시미 이나리는

교토역에서 우지는 약 30분, 우지역에서 나라역은 약 35분 이렇게 소요됩니다. 열차로 이동하기에 체증이나 지연이 없기에 교토 시내보다는 이동시간이 덜 거립니다. 그리고 후시미 이나리 신사가 24시간이기 때문에 시간의 제한이 없습니다. 이 날은 여유있게 그냥 돌아다니시면 될 것 같습니다. 나라역에서 공원까지 좀 걸어야하지만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되고요.

4일차에서 난바와 도톤보리는 낮밤 상관이 없는 곳입니다. 그냥 유흥가입니다. 우리나라 강남이나 홍대같은 곳이고요. 밤에 가면 네온사인으로 더 화려한 그런 곳입니다. 저녁에 가면 되고요. 그래서 이날 오전에 기요미즈데라를 가고 오후 이후로 오사카 이동을 말씀드린 겁니다. 개인적으로 오사카 시내는 뭐를 추천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교토와는 성격이 완전 다릅니다. 그냥 도시입니다. 한가지 오사카성은 새로 지은거라서 비추합니다. 그냥 교토 유적지 더 가는 게 낫다고 보고요.

마지막으로 교통패스는 딱히 추천드릴건 없습니다. 교통패스가 사실 만능도 아니고요. 장단점이 따라옵니다. 교통패스를 구입하면 금액적인 이득이 따라오지만, 픽스된 여행계획을 현지에서 변경을 못 합니다. 패스만으로 이동을 해야하니까요. 한가지 추천드릴 패스가 있다면 3, 4, 5일차 3일동안 JR간사이미니패스 가 좋을 것 같네요. JR선만 이용가능하고요. 그래서 3일차 교토,우지,나라,후시미이나리 전부 JR이고 최소 4회를 이용해하하는 데, 1500엔 정도 나올 겁니다. 그리고 4일차에 교토에서 오사카 시내인 JR난바 역까지 대략 7,800엔 정도 나오고요. 5일차에 간사이 공항돌아갈 때 아마 1,000엔정도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JR선만 이용할 수 있고요. 그리고 신칸센이나 하루카, 특급열차 등은 이용을 못 합니다. 자세한 건 검색해서 알아보세요. 가격은 3000엔 입니다.

정성스런 답변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계획을 다 재수정 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