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전반적으로 쓰고 싶지만 우선 호텔부분만 써봅니다.

나중에 시간나면 더 이어서...

편하게 쓰는거라 음슴체로 씁니다.

1. 개요

- 일정: 6월말, 5박 7일, 일요일 낮에 출발해서 토요일 새벽에 한국 들어옴

- 인원: 성인4명

- 대략적인 비용: 개인 용돈 10씩 포함해서 인당 90~100정도 쓴 것 같음, 무조건 싸게 가자 이런 느낌이 아니라 돈 쓸 수 있으면 좀 써서 편하게 가자라는 마인드라 생각보다 많이 썼음. 뒤에 보면 알겠지만 숙소에 큰 비중을 줘서 비용이 많이 올라갔지만 후회는 없음!

2. 묵었던 호텔들...

(1) 브릴리언트 호텔

다낭에 도착하고 우버타고 바로 브릴리언트 호텔로 갔습니다.

뭐 그냥저냥. 우리나라 모텔정도?

장점

- 다낭 첫 일정에 많이가는 주요 장소가 가깝다(용다리, 한시장, 금은방 환전소, 핑크성당, 콩카페 등...)

- 조식이 맛있다. 3곳 중에서 가장 괜찮았음. 특히 쌀국수가 제일 맛있었다...

- 옥상 바(bar)가 괜춘하다. 근처 어중간한데 갈바에 걍 옥상가세요. 싸고 분위기도 좋아여.

(옥상 바에서 용다리쪽 방향  야경)

단점

- 에어컨이 생각보다 안빵빵했던 것 같음

- 큰 단점은 없었음...

- 기타사항

세면대에 물 묻으면 커지는 타올이 있어서 어메니티인줄 썼는데 뜯고 근처 안내문을 보니 유료...^^

다음날 친구한테 욕 먹었습니다...왠만한 밥값보다 비싼..

(2) 푸라마 리조트

브릴리언트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푸라마로 이동.

푸라마는 크게 리조트와 풀빌라로 나뉘는데 풀빌라로 다녀왔슴다.

여행 기간 중 가장 만족했던 기간이었음..(2박 3일 있었음)

푸라마 빌라는 바다랑 얼마나 떨어져 있냐에 따라 등급이 달라짐

다이아>펄>루비>사파이어 순..

가장 높은 등급에선 바로 바다가 코앞이고 등급이 떨어지면 좀 걸어서 나가야함

우리는 펄 등급 빌라에 묵었음..

체크인할 때 한국인 직원 분이 시설 소개 해주시고 방까지 오셔서 빌라 소개도 해주셨다.

아주 친절하셨음...굿굿

우리가 묵은 빌라는 3층 건물이었다.

1층은 주방과 소파 등이 있는 거실?과 화장실

2층은 방 2개와 발코니 화장실 2개,

3층은 옥탑방 같은 방 1개와 화장실 1개로 구성되었다.

(2층 방1)

(2층 발코니와 발코니에서 내려다 본 풀)

장점

- 바다가 가까움. 일반적으로 미케 비치 근처 호텔은 바로 옆이라해도 도로를 건너가야하지만 여기서는 프라이빗 비치로 되어있어서 도로를 건널 필요가 없음.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하게 놀기 좋음

- 많은 수영장. 개인풀 외에 푸라마 내에 수영장이 3군데가 더 있음. 

- 이 외에 풀빌라의 장점은 굳이 언급 안하겠음..

단점

- 비쌈... 

(3) TMS 호텔

푸라마에서 2박을 마치고 TMS 호텔로 이동..

TMS도 새로 지어진 건물이고 미케 비치 근처라 좋은 호텔이지만 푸라마를 다녀온 뒤라 감흥은 덜 했음...

오션 뷰의 경우 바로 트인 바다가 보여서 좋지만 우리는 시티뷰에 묵었음...

엄청 깔끔하고 직원들도 굉장히 친절했음

(사진이 없어서 구글 이미지 검색으로 대체)

장점

- 미케비치와 접근성, 단, 바로 앞이 미케비치지만 차와 오토바이가 쌩쌩다니는 넓은 도로를 건너야함..

- 그래도 미케비치랑 도로만 건너면 된다는 건 큰 장점..

- 수영장, 옥상에 수영장이 있는데 바다가 보여서 참 좋았다.

(이런 허세샷도 가능..)

단점

- 크게 느껴지는 단점은 없었음..

정말 가볍게 적었네요

담에 시간되면 다른 부분도 적어볼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