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물시계 고민중입니다. 추천부탁드립니다.4

어제 쭉 둘러본 결과 대략 아래정도의 시계들로 추려보았습니다.

시포님들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아무래도 예물이고 평생 찰 생각이다보니 너무 복잡하거나 개성적인 디자인보다는 클래식하면서도

정장, 캐주얼 올라운드로 어울렸으면 좋겠습니다. 혹시 아래 모델들외에도 추천해주실만한 게 있으면 추천도 감사합니다.

(오메가 제외. 이번에 매장갔다가 오메가 직원 하는거 보고 더이상 오메가는 생각도 하기 싫어졌습니다.)

1. 제니스 엘리트 6150 (엘리트 6150 무브)

  : 할인율이 커서 갑자기 땡김.(할인포함 600중반)

    아무래도 제니스는 염두에 두었던 롤렉스, IWC보다 상위브랜드로 알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할인율이 커서

    갑자기 고려하게 된 모델. 다만 가죽밴드밖에 안되고 브레이슬릿 호환이 없어 아무래도 너무 드레스워치에 가까움

    데이트창이 없어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음. 무브먼트가 좋다고 함.

2. 제니스 엘리트 울트라씬 (엘리트 681 무브)

   : 할인포함 500초반

     제니스의 엔트리급(?) 모델로 오토매틱이면서 매우 얇은 사이즈를 자랑하며 가격도 합리적인 수준임

     다만 엘리트 6150모델대비 무브먼트가 좋지않다고 하며 할인율 고려시 상윗모델의 할인폭이 훨씬 커

     제니스로 가게된다면 6150이 좋을 것 같음. 역시 데이트창없고 가죽줄밖에 안됨.(ㅠㅠ)

3. IWC 마크18 (칼리버 30110)

  : 가격 할인포함 500후반.

    IWC하면 마크 마크하면 IWC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의 대표모델이라고 함.(시포님들 의견) 일단 가격도 사정권이고 

    디자인도 몇번 보니 적응됨. 디자인도 너무 드레스워치스럽지 않고 올라운드로 착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임.

    다만 너무 예물스럽지 않다는게 좀 걸리고 무브먼트가 가격대비 안 좋다는 평.

4. IWC 포르토피노 (칼리버 35111) 

   : 500 후반. 예물로서 가장 무난한 모델일 것 같으며 데이트창도 있고 핸즈나 다이얼 디자인도 무난함. 

    다만 브레이슬릿이 메쉬타입이라 맘에 들지 않음.

5. 롤렉스 오이스터 퍼페추얼 36 ( 칼리버 3130)

   : 600초반. 일단 롤렉스임. 여자친구하고 커플로 가능하며 여자용 모델이 상당히 괜찮아서 커플로 고려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할 모델

    브레이슬릿도 맘에 들고 하나 데이트창이 없음. 

    롤렉스의 시그니쳐인 쥬빌리밴드, 플루티드베젤이 아닌 롤렉스는 롤렉스가 아니라는 일부 시포님들 의견고려시 좀 고민됨.

    결정적으로는 구할 수 있거나 실착해볼 수 있는 롤렉스 매장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