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3010-51e 수령기입니다!10

글쓰기 앞서, 구입에 도움을 주신 민방위88님께 감사합니다!

 첫 시계구매라 시계를 알아보는 시간이 무려 한달이나 되었습니다. 시계를 보면 볼수록 비싼것에 눈이 가더군요.

하지만 저는 시계에 의미부여를 하고 싶었습니다. 20대 중후반에 날이 가면 갈수록 취업의 압박은 커지고, 저보다

실력이 훌륭한 대학 선배들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것을 보면 공부할 의욕마저 사라질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따라 자주 그랬구요...

 하지만 저는 늘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는 상상의 그림이 있습니다.

바로 외국계 회사에 입사하는 것입니다. 가끔은 비행기타고 해외로 이동하며 글로벌하게 일하는 엔지니어가 되고싶습니다.

처음부터 외국계입사는 어렵겠지만 그래도 들어가기 전까진 계속 도전할 생각입니다.

 아무튼 이러한 상황에서 아버지께서 생일선물로 시계를 사주신다고 하셨고 저는 위와 같은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의미를 부여하고자 위성시계를 고집하게되었습니다. 물론 구입한 지금 이 기능을 얼마나 사용하겠냐마는, 그것은 상관없습니다. 이 시계를 바라보며 조금이라도 의지를 태울 수 있다면요.

 시티즌이 그나마 깔끔해서 면세섬에서 구입하려 했으나. 마음에 들면 비싸거나 알이 너무 크더군요. 그와중에 cc3010과 cc3015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나마 케이스폭이 작다고 하더라구요.

cc3015가 좀 더 눈에 들어왔으나 데일리로 쓸거 생각하니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그래서 cc3010 검판을 택했습니다.

이제 제대로 리뷰를 올리겠습니다!

내용은 별거 없지만요... ㅎㅎ

저는 정확히 경남 양산시에 살고 있는데, 배송은 한 일주일정도? 혹은 일주일 좀 안돼게 걸린것 같습니다.

포장은 이렇게 안전하게 되어있구요!

상자안에 상자가 또 있습니다.

음... 사진보다 실물이 훨 이뻐요!

 착용샷입니다. 조금 크다고 하실지 모르겠는데 제 느낌은 딱 마지노선인것같습니다 ㅎㅎ 개인마다 기준은 다르니까요!

좀 놀란게, 제가정말 원하던 크기와 딱 맞아떨어졌어요 ㅎㅎ

아! 참고로 제 손목은 줄자로 살작 당겨서 밀착시키면 16나오구요. 손목에 압박 안느낄 정도로 밀착시키면 16.5 나옵니다.

손목 맞추는데 4칸 뺏구요, 동네 시계방갔는데 생각보다 좀 오래걸려서.....

막 쾅쾅 거리더라구요! ㅋㅋㅋ 좀 불안했는데 다행히 이상은 없네요.

마지막으로 시계 구입할때 망설이시는 분들을 위해 몇자 적고자 합니다.

저 또한 시계를 구입하기전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몇개 더 살 생각도 없었고 데일리와치로 살건데...

좋은건 사고싶은데 돈이 없거나 손목이 모자라거나...

비싼걸 사도 스크래치날까봐 걱정이 되고...

결정이 어려우면 생각하지 말고 노트나 글로 써 보세요.

스크래치나도 괜찮은가? O

금액을 감당할 자신 있는가? X

뭐 이런식으로...

제가 구입한 시계또한 학생입장에선 비싸지만

데일리로 쓸거고 오랫동안 쓸 계획이기에 기스같은거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제가 운동하거나 하면 몸에 걸거치는걸 싫어한데다가 컴퓨터 만지는 앉은뱅이이기에 스크래치는 크게 걱정도 안합니다.

뭐 나고 그만, 안나도 그만 인거죠.

음.. 뭔가 글을 막 쓰긴 했는데 정리가 됐는지 모르겠네요.

귀찮으니 검토는 안하기로... ㅋㅋㅋㅋㅋㅋ

궁금하신게 있으시면 댓글이나 쪽지주시면 보는대로 답변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민방위88님께 감사드립니다!^^

 아, 막컷으로 절대시계(?)와 비교사진 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