쿼츠 추천부탁드립니다.23

살면서 시계 필요성을 느낀적이 없었는데

요즘 제 자신을 좀 챙기면서 패션아이템으로 하나 장만할까 싶어서 추천글을 올립니다.

제가 시계를 찾을때 고려했던 조건이

1. 쿼츠 - 오토매틱 매일 관리하고 주기마다 오버홀 돈내는거 못하겠습니다 :)

2. 클래식한 디자인 - 드레스워치? 라고 해야할까요... 정장을 자주 입는편은 아니지만 이런류의 시계가 끌리네요. 

여름 내내 거의 캐쥬얼하게 입을거라 너무 정장에 어울릴법한 디자인은 좀 그렇구요

티쏘 르로끌이나 프콘 슬림쿼츠, 미도 바론첼리 같은 디자인 참 이쁘더라구요. 물론 아무리 이뻐도 오토는 싫습니다 :)

3. 금액은 50이하 - 뭐 쿼츠니까 이정도면 되지않을까 싶어서요 ㅎㅎ

4. 크기 40mm 이내 - 제 손목둘레가 딱 16cm더라구요 (이정도면 난민..?) 

검색좀 해보니까 16cm에 42mm는 너무 과한것 같아서 40이하로 잡았습니다.(물론 42mm를 실제 차보진 않았어요)

위 조건을 토대로 제가 정한 후보들은

1번 세이코 키네틱 종륜데 일본에서만 파나봅니다. 실착을 해볼수가 없는게 꺼려지고 키네틱이라는게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들어서 고민입니다.

2번 세이코 프리미어 퍼페츄어 캘린더? 

추천 정말 많이 받았습니다. 근데 좀 제가 지향하는 디자인은 아니라서 보류...

3번 세이코 프리미어 테일러드? 라고 하던데 둘이 줄만 다른건데 왜 색까지 다르게 나온거지 ㅎㅎ

나온지 얼마안돼서 그런건지 그냥 심심해보여서 그런건지 후기가 하나~~도 없습니다.

크기 40mm 정도에 블루핸즈이며, 무난한게 제가 원하는 디자인이라 맘에 드네요. 지금까지는 이친구가 제 맘속 1순위입니다.

4번 프콘 쿼츠라던데 어디서 구한사진인지 저도 기억이 안납니다 ㅋㅋ 금액도 모르고 어디서 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이걸로 하게되면 차차 찾아봐야죠 :)

5번 6번 티쏘 트레디션 입니다.원래는 얘네 보자마자 반해서 시계검색을 시작했는데요 42mm가 생각보다 큰걸 깨닫고 제 맘속 2순위로 밀렸습니다.

위 사진들 보면 제가 어떤 시계를 찾는지 아시리라 믿습니다...

사진은 거창하게 올렸으나 사실 3번으로 살까 싶은 상황입니다. 

근데 덥석 사버리자니 좀 맘이 편치않아서...  결정장애가 문제입니다

제가 고른 3번 세이코 시계 어떤지 평가한번 부탁드리며,  혹시 비슷한 디자인에 괜찮은 모델 또 없는지 추천 부탁드립니다.

좋은답변 미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