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급 받고 처음 산시계 신고 하러 왔습니다!
사실 이걸 지려는 생각은 전혀 없었지만 싼가격(...)
때문에 지른 경향이 없잖아 있습니다
취직하고 첫 월급 받구 반 정도 부모님드리고
남은돈으로 이것 저것 쓰다가
시티즌 시계 하나만 차기도 좀 질려서 시계하나 장만
해볼까 하는참에 눈에 띈 시계입니다
사실 저도 인빅타를 살지 몰랐는데 싼값에 홀려
질러버리고 말았습니다
인빅타중 가장 유명한 8926 이나 8932 는
글라스도 미네랄에 다이얼 같은게 별로 마음에
안들었는데
얘는 글라스도 flame fusion 사파이어이기도 하고
다이얼도 큼직큼직하니 마음에 들더라구요
섭마 디자인을 카피한 8926 과는 다르게
나름 인빅타 프로다이버만의 심볼도 박혀있고
다이얼이나 초침도 하늘색? 에메랄드?
나름 영롱해보여서 바로 사버렸습니다.
오늘 받아서 실물보니
다이얼폰트 색이 약간 밝은 에메랄드? 빛에 따라서
폰트색이 좀 바뀌는거 같은 느낌이라
영롱 하니 이쁘네요 시계크기도 43미리라 방간 뜨면
어떡하나 했는데 그닥 방간도 아니고 적당히 이쁘네요
큰 욕심 없으신 분들은 소소하게 한번
질러볼 가치가 있는 시계 같습니다.
브랜드 이미지가 좀 별로라 그렇지 시계 자체는
이쁜거 같습니다 다이버 저렴이로는 세이코에
좋은게 많지만 전범기업이라는 소릴듣고 그닥
흥미가 가지 않는 브랜드라 별로 끌리진 않더라구요
찝찝하신분들은 싼맛에 인빅타 괜찮은 것 같아요
무려 55달러! ..(광고 아니에요;;;)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카시오 흑새치보단 솔직히 2배는 더 이쁜것 같습니다
아무튼 또 한 2년 차다가 질릴때쯤 그땐 돈 좀 모아서
좋은걸로 사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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