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DA 6017 은 후기가 거의 없습니다. 특히 골드 버전은 실물 사진조차 안나오더군요. 제가 최초이지 않을지. ㅋ
아래 사진은 SKMEI 1639 입니다.
재밌는게 대충 보면 똑같아 보이는데 두께에 차이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기술력의 차이겠죠. ㅋ
CASIO A700W : 6mm
SKMEI 1639 : 7mm
SANDA 6017 : 8mm (실제로 측정해보면 8.4mm)
저는 가격이 제일 저렴한 SANDA 6017 을 구입했습니다.
현재 배송비 포함해 1.3만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는데, 저는 얼마전 알리 이벤트때 받은 4달러 할인쿠폰으로 1만원 안되는 값으로 구입했습니다.
포장상태는 SKMEI와 똑같더군요.
카시오 A158W, SANDA 6017, SKMEI 1123 를 나란히 놓은 모습입니다.
액정은 카시오와 차이가 없을 정도로 깨끗하고 SKMEI 같은 시야각 문제나 초록끼도 없습니다.
측면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도 알 수 있지만 생각보다 두꺼운 느낌입니다. (가운데에 있는게 SANDA 6017)
캘리퍼스로 직접 재보니 8mm도 아닌 8.4mm가 나오더군요.
A158W보다 살짝 얇은 두께로 두께 6mm라는 카시오 A700W보다 2.4mm나 두껍습니다.
다른 디지털 시계에 비하면 충분히 얇은 두께이지만 초슬림을 기대한 저는 좀 실망스럽더군요.
무게는 48.7g로 A158W보다 살짝 무겁습니다.
사진을 찍고보니 테두리가 손자국과 유분으로 지저분해 보이는데 실제로는 깔끔한 유광 재질입니다.
유광이라서 빛에 비춰보면 블링블링한게 꽤 이쁩니다.
골드는 가능한 유광으로 사자는 주의인데 후기나 실제 사진이 없고 상품정보에는 무광처럼 나와 사면서 좀 불안했습니다. ㅋ
백라이트는 밝은 호박색으로 시인성도 좋고 골드 바디와 잘 어울립니다.
제가 SKMEI가 아닌 SANDA를 산 이유중에 하나이기도 하죠. (SKMEI는 초록색 백라이트)
알람이나 비프음의 크기도 적당하고
버튼 누름감도 좋습니다.
크게 믿음은 안가지만 방수도 50m 지원이라고 하네요.
스틸밴드도 거칠지 않고 꽤 부드럽습니다.
브랜드만 빼면 카시오 시계라고 해도 믿을 정도로 전체적인 마감도 괜찮은 편입니다.
한줄요약 : 두께는 카시오에 비해 많이 두껍지만 1만원에 구입한 시계치고는 이쁘고 만족스럽습니다.
* 한가지 주의할게 아주 얇은 액정 보호필름이 기본으로 붙어있습니다. 저는 액정 한가운데 이물질이 붙어있길래 떼어내려 했는데 아무리 긁어도 떼어지지 않아서 첨에 어딘가에 찍히거나 불량인줄 알았습니다. 자세히 보니 필름과 액정 사이에 먼지가 들어간거더군요. 돋보기로 자세히봐야 알 정도로 필름이 정밀하게 붙어있습니다. 저처럼 이물질이 들어가 있다면 떼고 사용해야겠지만 별문제 없다면 그대로 사용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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