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오메가 - 스피드마스터 문워치

문워치가 멋진 시계긴 하지만

수동에 대한 이해가 없으면 첫 시계로는 불편할수 있습니다

크로노 수동이라 두께도 꽤나가고 오차도 일반오토에 비해서는 개차반이거든요ㅎ

와인딩 귀찮은건 덤이고 방수도 그지같고

오로지 감성으로 차게됩니다ㅎㅎ

희한하게 이뻐보이거든요

사파이어 시스루백이나

운모 솔리드백이나 심장은 동일합니다

착용감 자체는 솔리드백이 나을수 있겠네요

시스루백은 땀차면 자꾸 들러붙고 얼룩지고해서..

오리지날리티는 운모 제품이긴 한데

취향대로 가면됩니다

그리고 평범한 체형이라고 봤을때

셋중에 그나마 동양인 손목에 잘맞는게 1번이네요

브랜드 이미지 둘째치고 시계 외형만봤을때 저는 태그호이어크로노그래프모델들은 두께가 진짜장난아니여서( 16 정도됨) 착용감이나 시계부딪침 등 생각하면 문워치나 네비타이머하겠습니다

운모랑 사파이어 차이는 클래식느낌(운모) vs 기능(사파이어) 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주로 빈티지 시계에 운모유리를 쓰긴 하는데 사파이어보다 흠집이 잘나지만 갬성~ 이 있습니다. 

특히나 문워치같이 역사에서 스토리를 지닌 시계는 운모도 추천할만 합니다. 

케이스백도 클래식은 솔리드인데.. 사실 착용감보다 무브먼트 움직임을 가끔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이 씨스루백의 장점입니다. 

솔리드도 메탈재질 느낌이 살에 닿는거 싫어하시면 착용감이 마냥 씨스루보다 좋다고는 할 수 없어서요. 

씨스루vs솔리드 가격차이가 얼만지 모르겠으나 그다지 크지 않고 방수차이 없으면 씨스루백 선택했을 것 같아요. 

브레이슬릿 구매 후, 가죽줄질은 사제로 하셔도 됩니다. 

문워치는 검판, 팬더 2개 가지고 있는데, 제건 둘 다 +-2초 내외로 일오차도 좋습니다.

크로노이지만 수동와인딩이기 때문에 두께는 두껍지 않습니다.

저는 검판은 운모, 팬더는 사파이어(시스루백은아닙니다.) 가지고 있는데요.

운모솔리드백 vs 사파이어시스루백 질문은 해외포럼에서도 질문이 많이 올라옵니다.

검판의 경우 사파이어글래스는 주변테두리에 밀키링이 생기는데, 호불호에 개인차가 있겠지만 운모가 보기 좋습니다.

솔리드백이 착용감이 더 좋고, 시스루백보다는 항자기성이 조금 더 좋다고 합니다.

운모가 착용시에 손목에서 훨씬 가벼워서 편한것도 장점입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것 무게를 재보니 대략 운모는 150g, 사파이어 180g 가량 됩니다.

30g 차이인데 손목에서 느껴지는 차이는 꽤 됩니다.

반대로표현하면, 사파이어글래스는 스크래치걱정없이 편하게 찰 수 있고, 시스루백을 통해 무브먼트를 감상하는 시간이 즐겁겠죠.

비교대상으로 올리신 태그호이어에 비하면 방수는 50M로 조금 낮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