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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부산에서 결혼식인 예랑입니다.
하나 둘 마무리되가네요
신혼집 전세 1.9억(셀프전세권...) - 알아보는데 2달 걸렸음... 죽을뻔 했네요 진짜....ㅠㅠ
식장+스드메 400(센텀+달빛XXX)
예물+커플링 420(반지 다이아 5부 우신 F/SI1/Ex 목걸이 귀걸이+커플링/서비스 14K셋트+티아라대여+리무진웨딩카..)
양가 어머니 가방 530(똥가방 2개)
양가 어머니 패션셋트 450(에르XX 카피 2셋트)
신행1 일본(4박5일) 항공/호텔/온천 + 신행2 유럽(2주) 항공 400 예신님 클릭신공...
잡다구리한 청첩장 뭐시기 한 100(인터넷 봄XX카드)
여기까지 돈을 지르고 또 지르고 또 질렀고(맨탈이 다 나갈 것 같네요)
예산이 엉망진창이 되고 있는 중이지만
이제 남은건 한복 마무리하고
아부지들 시계 한개씩 사서 바치고
동생들 선물 사다 던져주고.... 하면 대충 마무리 되려나요....
아,... 혼수 사야 되지 ㅠㅠㅠㅠㅠㅠ
흐아아... 조금이라도 아껴 보겠다고 발버둥 치는게 정말 부질없게 느껴지는 지출입니다 ㅠㅠㅠㅠㅠㅠ
역시 제 마음과 부모님 마음은 전혀 다르네요 ㅠㅠ 흑흑....
양가 부모님께 들어가는 돈이 장난이 아니네요.... ㄷㄷㄷ.....
결혼하시는 모든 분들 화이팅 하시고! 즐거운 결혼준비 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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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