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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반지로 더X 종로3가 에서 반지 맞췄습니다. (뽐뿌에 자주 등장하는 업체)
구구절절 설명할만한 글솜씨는 안되나 저는 개인적으로 진짜 비추 라고 전제 깔고 제생각을 써보겠습니다.
(혹시 만약에 제가 잘못 알고 글을 쓰는걸 수도 있습니다. 만약 제가 잘못알고 글 썻다면 다시 글을 올려서 사과의 말을 쓰겠습니다.)
일단 종로 투어 가기전에 뽐뿌나 기타 다른 지식인등 많이 보고 일단 가보자 하고 투어 했습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야 가격흥정을 하겠기에 일단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나 먼저 다니다가 첫날은 헛탕치고 날도 덥고 2번째 방문 했을때
더X 소방서 근처 방문 했습니다.
뽐뿌에서 본글로는 평이 괜찬았고 친절하고 그랬다 이런평을 들었기에 눈탱이는 없겠지 싶어서 갔습니다.
와이프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심플한걸 좋아해서 심플한 디자인을 고르고 최종적으로 하자 해서 견적을 내달라 했습니다.
지금 돌이켜 생각해보면 여기서부터 말장난과 함께 조금씩 눈탱이가 발생되지 않나 싶습니다.
1번 - 견적은 진열 되어있는걸로 내준다.
이말은 뭐냐하면 예를들어 A라는 진열된 반지를 껴보고 맘에들어 결정 하게되면 그반지로 견적을 냅니다.
이건 14k에 3돈정도 무게가 나오고 얼마다 이런식이죠.
으례 당연한것처럼 그렇게 견적을 받고 깍아달아 뭐해달라 진행을 하고 얼마에 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계약서를 쓰고 돈을 줍니다.
가격은 무조건 현금가격이고 카드로 하면 10% 부가세 더달라고 합니다. (이부분도 맘에 안들었지만 그냥 넘어갔습니다. 물론 현금영수증도 없습니다.)
여기서 제가 한가지 더 특약? 같은걸 말했습니다.
*나 ) 지금 이게 무게가 정확하게 몇 인가요?
샵) 3.5돈 정도 이다.
*나) 그럼 반지가 나오면 무게 게런티 써주세요.
샵) 알았다. 다만 0.1~0.2 정도 +,- 오차가 발생될수 있다. (무게 게런티를 제시하니 그제서야 말하더군요..)
*나) 알았다 적게 나오면 빼주나요?
샵)그렇다. 대신 많이나오면 돈이 더나온다.
*나) 알았다.
이렇게 견적과 금액을 주고 왔습니다.
(집으로 가면서 대략 혼자 계산해본결과 3.5돈일경우 금값이 얼마 정도 공임이 얼마정도(약 10~12) 나온다 생각하고 이정도면 나쁜가격이 아닌거 같다 와이프와
얘기 하면서 복귀)
그리고 약3주정도 시간이 지나서 방문 해서 반지 찾으러 갔습니다.
여기서 제가 기분 나쁜일이 생깁니다.
(이부분에 대해서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아닌지 글보시는분이 판단하시고 결정 하시면 될거 같습니다.)
일단 제가 계약하고 게런티한 무게는 3.5돈 입니다.
반지를 확인하고 손에 껴보고 잘나왔네 어쨌네 와이프와 얘기하고 제가 그랬습니다.
나) 무게 정확하게 지금 얼마인가요? (물어보기 전까지는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
업체) 보증서에 써있을텐데.. 잠시만요 반지좀 줘보세요 하고 무게를 쟀습니다.
그러더니 3.1돈 정도??? 나오네요 라고 했습니다.
나) 무게 미달인데 나머지 돌려주신다고 했습니다.
업체) 네 돌려드리겠습니다. 하지만 주문할때 오차가 0.1~0.2 정도 +,- 날수 있다고 말해드렸으니 0.2는 환불 안해드리고 그나머지 0.2에 대해서만 환불 해드리겠습니다.
라고 하더군요.. 이게 무슨.. 계산법인지.. 난분명히 3.5돈으로 견적내고 가격을 받은건데 왜때문에???...
나) 지금 제가 주문해서 받은 이반지의 정확한 무게가 지금 몇인가요.
업체) 11.35 입니다.
나) 한돈에 몇그램인가요?
업체) 3.75 그램 입니다.
나) 그럼 얼마 환불되는거죠?
업체) 0.2 빼고 나머지 미달에 대해서 2만8천원 환불이 됩니다.
나) 정확하게 금값이 얼마에서 얼마가 빠지는지 알려줘야 되지않을까요?
업체) 18k는 금값이 없고 순금에서 뺀다음에 불라불라.. (와이프가 옆에서 그냥 가자고 자꾸그래서 잘못들었습니다.)
이때 와이프가 그냥 가자고 해서 ..
일단 2만8천원 받아가지고 그냥 왔습니다.
근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건 말장난 한거라고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이유는 -
1번 무게 얘기를 물어보고 게런티 해주기 전까지 무게에 대한 그어떤 내용도 고지하지 않는다.
2번 - 반지를 찾으러 갔을때 조차 먼저 이건 무게가 미달이고 이러이러 해서 얼마가 환불된다 먼저 말하지 않았다.
3번 - 금같이 작은 무게도 민감한 상품에 1돈기준 20% 까지 오차가 발생하는걸 손님이 떠안아야 된다는 식으로 말했다.
4번 - 예를들어 견적은 3.5돈 받은 물건은 3.1돈 - 반지를 한두번 팔은것도 아니고 제작을 한두번 한것도 아닌데 0.4돈이 오차가 난다?
이게 어떻게 발생할수 있는 오차 범위일까요.. . 그리고 0.2돈은 업체가 가져감. 왜? 이미 업체에서 고지했으니까??
예) 쉽게 설명해서 1돈짜리 반지 보고 견적을 내고 10만원 지불한뒤에 물건 받았는데 0.6돈이 나왔습니다. 근데 40% 함량 오차가 났는데 20%만 보상해주고 나머지 20%는 원래 발생하는 오차 범위이기 때문에 20%오차는 안준다. 해서 2만원 환불 받았습니다.
이러면 여러분 같으면 이해가 되겠습니까?
5번 - 마지막으로 제가 계약한건 3.5돈이었고 결과적으로 받은건 3.1돈이라고 했으나 보증서상에 적혀 있는 그램은 3.14 __ 이걸 나누기 3.75 하면
3.0266666 이 나옵니다. 이게 어떻게 3.1돈 인가요. 3돈이지. 반올림도 정도것 해야지.. 이건 1돈기준으로 잡으면 50% 중량이 미달인데 참.. 이런것도 오차범위 일까 싶네요.
난 분명히 견적낼때 3.5돈으로 견적내고 돈을 3.5돈 기준으로 돈을 전부 지불했는데 ..
그럼 견적을 잡을때도 0.2 모자란 견적 0.2 오바된 견적으로 잡고 해줘야 정확한게 아닐까 싶고 로스나 나면 그걸 왜 업체에서 당연하게 가지고 가는지 이해가 안되는 이런 시스템이 이해가 되나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업체에서 이런 말장난과 중량 미달 속임수로 손님들한테 눈탱이 친다는 생각밖에는 할수가 없습니다.
손님이 주문한 물건은 무조건 함량이 조금씩 미달된다고 생각할수 밖에 없네요. 오바되면 0.2는 그냥 줄가요? 전 개인적으로 아닐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이게 만약에 1돈기준 40%가 오바 함량 나왔다고 치면 과연 업체에서는 어땠을까요? 1돈기준으로 40%가 오바함량이 나올만한 무게이기나 할까요?
금처럼 무게가 중요한 상품에서?? 저는 0.2에 대해서 2만8천원을 환불 받았는데 오바나왔다고 치면 2만8천원을 업체에서 더 내야 되는 건데 그렇게 하기나 할지...의문입니다.
저는 일단 다끝난 일이긴 하지만 이글을 읽고 종로로 가시는분들 자세하게 알아보고 상담 하시기 바랍니다.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말장난 해서 눈탱이 치는거다 밖에는 느껴지지가 않네요. 1돈 기준 40%가 함량 미달이 나온다는것 자체도 의문이고 여기서 20%를 또 업체에서 가지고 간다니.. 저는 이해도 안되고 아직도 기분이 상하네요..
반지등 쥬얼리 할때 팁
* 중량 되도록 정확하게 게런티 하세요.
* 계약서 받을때 중량이나 함량에 대해서 꼭 쓰세요. (저도 계약서 첨에 써줄때 중량 이나 함량 등에 대해서 전혀 안써줬고 써달라고 하니 그때서야 써줬고 그제서야 미달이나 오바가 될수있다 말했네요.)
* 큐빅이나 다이아가 많이 박힌 쥬얼리의 경우에 그무게를 꼭 계산해서 금중량을 계산하세요.
1그램 차이로 몇만원씩 크게는 10만원이상 금값이 차이가 발생됩니다.
* 물건 보러 갈때 예물이니 결혼반지니 이런말 하지말고 그냥 커플링보러 왔다 하는게 개인적으로 났다는 생각입니다. 결혼이나 예물 이말이 나오면 일단 물건이 비싸지는거 같은 기분이 쌔게 드네요. 대략 샵 20군데 정도 돌아본결과로 쓰는 겁니다.
제가 잘못 생각한거라면 댓글 주세요 그럼 사과글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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