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신혼집으로 쓸 수 있는 자금은 6천인데..좀 적게 모았죠? (작년쯤 회사가 어러워져서 연봉을 거의 못모은게 컸죠)
근데 문제는...오늘 발생했죠..
제 생각은 애초부터 결혼은 손 안벌리고 대출을 좀 적게 해서 가자는 입장이었거든요....신혼집은 제 직장과는 왕복100km넘지만 여자친구 직장근처로 잡는걸로 양보하고 빌라 또는 주택으로 가려고 생각했고 여자친구도 동의를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빌라 3/3층짜리 전세6000에 평수는 12~13평정도 되는 방(여자친구 직장과 도보로 2~3분)을 보고 와서부터 발생했네요..
방은 약간 아담하지만 여자친구와 저는 대출없이 시작하면 좋겠다고 했고, 저희 어머님도 못 보태줘서 속상하다고 하시면서 너희들이 좋다면 잘 알아보고 계약하라고 한 상태인데...여자친구 어머님께서 여자친구한테 고생하고 싶으면 그렇게 하라고 하면서 어머님은 신혼집에 오지 않으실거라고 하셨거든요...여자친구 아버지께서는 대출없이 시작하는게 좋다고 그러시면서 그렇게하라고 하셨거든요....
여자친구 어머니로부터 여자친구가 그 얘길 들으니 속상해서 좀더 시간을 갖고 다른집을 보는것도 생각하자고 하니 생각이 많아지네요...제가 능력이 없어서 그런것같기도하고 여자친구랑 저랑 소득을 합치면 7천이 넘어서 대출 이율도 낮지는 않을거 같고...대출을 받더라도 바로 아기를 같게되면 아이 양육비도 감안하면 빠듯할거 같기도 하구요...다 이런건가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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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꼬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