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 문의글 읽다가 답답해서 올립니다..ㅠ13
- 돈을벌고행복
- 등록일 2017-05-18 22:43
- 조회수 5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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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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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윤
이미 결혼한 사람이지만 특히 스드메 부분이 공감 갑니다..
뽐뿌 보면 대부분 얼마에 했다고 하시면서 '금액'을 중요시 하는데.. 그럼 웨딩홀에서 주는 드레스 입는게 제일 싸겠죠^^;; 남자인지라, 그리고 결혼이 끝난 시점이라 업체명 등 다 까먹었지만 드레스 투어 당시 인기 있는 업체부터 조금 비싼 곳까지 방문해봤는데 정말 글쓰신 분 말처럼 퀄리티가 다릅니다.. 드레스 투어 당시 와이프가 인기있던 업체의 디자인을 제일 맘에 들어했으나 조금 비쌌던 드레스 업체가 어느 누가 봐도 비싸보이고 고급스러워 보여서, 스튜디오 사진보다는 본식을 위해서 비싼 업체를 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인기 있는 업체에서 스튜디오 촬영하고 비싼 업체에서 본식 드레스 입으면 안되냐고 했다는^^;;;) 실제로 와이프에게 친구들이 드레스 어디꺼냐고 물어보기도 했구요.. 단 한 번뿐인 결혼식, 금전적인 부분 당연히 따져야 하고 비슷한 레벨이라면 가성비를 당연히 따져야 하겠지만 너무 돈, 돈 거리는 것보다 정말 맘에 드는 결혼식을 만드는 것도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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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lrywls
작년 10월 30일에 준비했고, 동행플래너와 함께하긴 했지만 대부분의 결혼준비를 남편(본인)이 진행했던 제 경험상(본문 3번의 경우) 어떤 플래너를 만나냐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반드시 주변에 소개를 받아서 진행하세요.(인터넷등의 후기가 아닌 실제 주변 사람의 후기를 듣고 추천을 받아야 합니다) 플래너의 역량에 따라 같은 가격이라도 수준이 달라집니다. 남들은 기본 실장급이고 원장 또는 대표급을 원할 경우 추가금을 내야하는데 저 같은 경우 주변에 3커플을 결혼시킨 플래너를 소개받았고 그로 인해 스튜디오는 대표, 메이크업샵은 헤어는 원장, 메이크업은 부원장에게, 드레스샵은 킵 기간, 촬영 시 대여 벌 수에서 유리했습니다.
웨딩홀의 경우 저와 신부가 마음에 드는 곳을 찾고자 제가 발품팔았고, 10군대정도 돌아다니다가 양쪽 집안에 마음에 드는 위치, 신부와 신랑이 마음에 드는 인테리어와 배치, 가격이 맞는 곳을 골랐습니다. 신행은 괌으로 자유여행 가서 선물 맘껏 사왔습니다. 신행보다 결혼식에 더 집중했고, 주변 어른 및 지인들로부터 다른 어떤 결혼식보다 기억에 남고, 허투루 한 것 같지 않고, 장난스럽지 않고, 경건했고 이뻤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양가 부모님의 자랑거리를 만들어드렸고 너무 뿌듯했습니다. 물론 저희 부부도 만족했구요. 웨딩홀은 반드시 단독홀, 가능하면 모든 식순을 한층에서 가능한 곳(홀, 신부대기실, 연회장, 폐백실 등)으로 찾으시고 밥 맛있는 곳으로 가셔야 하객들이 기분좋아 하십니다. 결혼은 부부가 하는 것이 맞지만 한국 사회에서는 양가 어른들도 인생에 몇번 겪지 못하는 큰 사건입니다. 따라서 결혼 당사자 뿐만 아니라 양가집안, 하객들까지 고려해서 준비해야 결혼 잘 했다는 소리 듣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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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은.. 신부가 맘에 들면 된다.. 혹은 나쁘게 생각하지 않으면 된다가 아닐까 합니다.
둘을 위한거지만 비율로 따지면.. 3:7(신부) 정도가 아닐까요 ㅎㅎ 신부는 주연, 신랑은 조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