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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저는 부산에서 일을 하고 있으며 ( 약 1년10개월 째 )
여자친구는 고향은 포항이나 현재 직장은 부산에서 근무중입니다 (7년째)
현재 결혼에 대해서 슬슬 얘기가 나오고 있으며 내년후반기 또는 내후년 상반기로 결혼을 생각하고 있는데
결혼식장 위치에 대해서 여자친구와 대화중입니다.
제 고향은 경기도 남양주이고 부모님들도 남양주 토박이 이시고
여자친구 부모님은 현재 안계시고 위로 언니2 오빠2 있는 상황입니다.
저희 부모님 입장에서는 남자쪽에서 하는게 맞다하시고 토박이시다 보니 아마 하객이 꽤 많이 올겁니다
저희 누나 결혼식때도 많이들 오셨었거든요
그러나 여자친구는 자기 직장 및 친척 및 지인 , 친구들이 죄다 경상도 거주중이라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릴시 하객이 매우 적게되는 상황이 발생되는데 그게 너무 싫다고
부산에서 하는게 어떠냐고 얘기를 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결혼식 및 부산에서 피로연 또는 부산에서 결혼식 서울에서 피로연은 어떠냐고 하는데
여자친구는 만약 피로연을 하게되면 무조건 결혼식은 부산에서하자 ! 라는 주의 입니다
하객은 아마 제쪽이 훨씬 많을것 같구요
어렵네요..
결혼후 생활은 부산에서 하게 될텐데
여자친구로써는 한번하는 결혼식 자기 주변사람들한테 이쁘게 축하받으면서 결혼하고 싶은 모양인데
부모님을 설득하는게 가장 현명한 방법일까요 ?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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