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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내년 3월 3일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3주 전,
주거래 은행인 국민은행 대출창구에 가서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신청문의를 했을 때,
결혼 3개월 이내여야 신청자격이 되는데, 3개월 이상이 남은 시점이라
이 부분을 해결하려면 혼인신고를 하면 된다고 설명받았습니다.
다음 날, 저희는 동주민센터와 구청을 돌면서, 확정일자도 받고 혼인신고도 마쳤습니다.
그 외 관련서류는 모두 구비해서 다시 창구를 찾았고, 오랜 시간 기다린 끝에
신청금액 5천만원은 문제없이 승인이 난다며, 신혼부부 우대금리를 적용해 2.2%로
대출계약서까지 작성했습니다.
어제 오후,
예식장 계약서가 필요하다는 연락을 받았을 때,
저희는 어차피 혼인신고까지 한거니까 예식장 계약서는 필요없는것 아니냐고 하니까,
그렇지 않은것 같다고, 착오가 있었다는 듯이 말씀을 하시기에
불안한 마음으로 오늘 오전에 팩스로 예식장 계약서도 보냈습니다.
그리고,
바로 조금 전,
담당 직원이 연락이 와서는, 결혼식이 내년 3월 3일이냐고 묻는겁니다.
창구에서 상담할 때 분명히 결혼식 날짜를 말씀드렸고, 결혼날짜가 3개월 이상 남은 문제를
해결하려고 혼인신고까지 한건데...
너무 기분이 이상해서 당시에 다 말씀드리지 않았냐고, 재차 여쭤보니
확인을 해보고 늦어도 내일 오전까지 다시 연락을 주겠다고 하는데,
당장 3일 뒤에 잔금을 치뤄야 하는데, 이게 무슨 상황인지, 너무 걱정되고 불안합니다.
이런 경우, 제가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을 신혼부부 자격으로 받는게 어려운건지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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