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디 11월 결혼을 준비하다 급히 3월말로 날짜를 옮기게 되어서 후다닥 결혼준비중인 예랑입니다ㅎ
뽐뿌에서 도움을 많이 받아 제 상황도 정리해볼겸 글 써봅니다.
예식장 : 강남 일대와 경기 남부쪽으로 알아봤습니다. 11월로 견적 받았을때는 홀비무료인곳은 거의 없었고, 홀비 50~300, 식비 35000~42000원 정도 였습니다.
견적후 위치적 이점과 합리적이라고 생각되는 가격에 양재에 있는 교총 mw컨벤션을 실제 계약까지 했었습니다.
이후 교총 컨벤션의 약간은 허접한 홀 분위기에 (깔끔하긴 합니다만 객석 의자가 영화관 의자 같은 건데 갈색비슷한 좀 후져보이는 색입니다.) 수원 인계동쪽으로 타겟을 고쳤습니다.
3월~4월 잔여타임으로 노리고 전화돌렸는데 요새 유명한 리츠, 이비스는 꽤 비쌌고요.
파티움은 가격대는 적당했는데 그보다 저렴한 곳보다 큰 메리트를 못느꼈습니다.
라보테는 가성비는 가장 좋았는데 일반 상가건물이라는 점, 홀이 굉장히 좁아보이는 점으로 최종선택은 안했습니다.
최종선택은 더케이웨딩컨벤션입니다.
연회장이 좀 그냥 회사식당 같은게 불만이긴하지만 엄청 저렴한 가격과 신축건물의 깔끔함 등 때문에 최종결정했습니다.
개인적인 팁이라면... 4,5월 9,10월 처럼 성수기 웨딩이 아니면 특히 1,2,3월 웨딩은 저처럼 2달전에 예약하시는게 엄청 이익인것같습니다. 스드메, 예물, 한복 같은거만 미리해놓고 막판에 웨딩홀 하시고 청첩장 하시면 적어도 200정도 세이브 되지않나 싶습니다.
스드메 : 다이렉트, 웨딩플래너 통해 알아봤는데요.
일단 스튜디오는 거의 평준화된 느낌이었습니다.
A사의 사진이 맘에 들었으면 그거 들고 B사 가서 이런느낌 좋았어요 하면 비슷하게 해줄것 같다고 느꼈어요.
예술사진이 아니고 상업 사진이니까요~
드레스도 뭐 구입하는거 아닌데 거기서 거기같았고요.
중간정도 업체로 셀렉해서 견적받으면 보통 130~ 170정도 더군요. 좀더 올리면 200정도~
거기에 헬퍼비 두번 30만원
사진 원본 구입비 30만원
본식스냅 30~
이렇게 추가금액생각하니 어디서 어떤견적을 받으나 최고급으로 할꺼아니면 비슷하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저희는 웨딩홀 패키지 계약했습니다.
그 건물에서 헤어 드레스 메이크업다 할수 있으니 당일 아침에 청담샵에 안가도 되겠다는 이점이 컸네요.
원본구입, 헬퍼비, 본식 등등 다해서 240정도 들것같습니다.
혼주한복 : 웨딩ㅆ 라는 카페 박람회 구경갔다가 거기 나온 한복업체에 5만원 가계약했습니다. 아마 한분당 30~40 정도 생각합니다.
예물 : 딱 커플링만 했습니다. 처음에 아무것도 모르고 청담샾에 계약 10만원 했는데 그때 14케이로 맘에드는 반지 견적이 150정도 였는데요.
그냥 오늘 종로가서 18K 2돈7푼, 1부 모노다이아로 100만원짜리 결정하고 왔습니다. 같은 무게, 같은 다이아 중 비싼반지였는데 디자인이 제일 맘에 들어서 구입했습니다.
계약이자 회원가입명목 적립금 10만원 넣은 청담샵은 내년 결혼기념일때 가서 귀걸이나 살때 써보는 걸로....
이제 신혼여행이랑 청첩장, 예약한 스드메들 실제 셀렉과 촬영이 남았네요. 2월안에 다 시간잡아놨고 주말마다 매우 바쁠예정입니다ㅎㅎ
결혼 준비하시는 예비부부분들 모두 행복한 결혼 하시고 혹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나 댓주시면 제 견적정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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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쭈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