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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날짜까지 다 잡은 상태에서 뒤늦은 프로포즈를 위해 일단 정보를 수집했습니다. 여초커뮤는 생활정보가 많던데 제가 주로 보는 다음 카페엔 이런 정보가 없어서 뽐뿌에서 주로 눈팅했구요
5~7부, f컬러, ex, si2이상으로 300이하로 쓸 생각하고 출발했습니다.
(본 글의 작성은 제가 도움받은데에 대한 보답이자 사장님의 후기 부탁에 의함임을 먼저 알립니다. ^^;)
종로-청담 순서로 도는게 목표였습니다. 휴가일이라 일정은 넉넉했거든요. 다른 업체의 단서를 쓰면 실례일 것 같아 계약한 곳만 남길게요.
계약한 업체는 ㅁㅇ이었구요. 종로에서 3번째로 방문한 곳이었습니다. 종로5가쪽에 더 가까이 있어서 좀 걸어야했어요.
먼저 간 다른 두 곳에서는 다이아 견적만 195 192 이렇게 받았구요, 미엘에서는 175로 받았습니다.(사실 첫 견적은 제일 비쌌는데 좀 우여곡절이 있습니다 ㅎㅎ 저렴한 견적 듣고 고민도 엄청 했구요)
결국 청담 갈 것 없이 계약 했구요, 사장님이 바로 다이아 계약하러 가셔야 한다 해서 밖에서 잠시 기다리니 문자가 왔는데
형광등급 moderate지만 e컬러인 0.71부
형광 none에 f컬러인 0.72부가 있다고 둘 다 같은가격으로 해줄테니 뭐하시겠냐 물어보셔서
0.71부로 결정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형광 moderate면 꽤 센거더라구요 ㅎㅎ 뭐 들고 클럽갈 일 없으니까요... 다른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당...또르르
반지는 티파니 6발 디자인하고 타사끼? 디자인 추천해주셨는데 타사끼 18k로 했습니다. 이 시국에? 싶었지만 뭐 로열티가 일본으로 가는건 아닐테니까요 ㅎㅎㅎ.. 더 이쁘더라구요.
총 금액은 210들었구요, 지하철타고 내려가는 길에 시간 때울 겸 씁니다. 참 목걸이 서비스도 주셨어용. ㅎㅎ 추천드립니당 사장님 친절하시고 소탈하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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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너예영원한형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