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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이야기가 조금씩 나오고는 있지만
양가부모님을 뵙는다거나,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고있진 않아요.
아직 상황적으로 좀 준비가 덜 되었다고 느껴서 좀더 연애하고 싶어요.
원래 비혼주의였고, 엄마가 특히나 제가 결혼을 늦게 했으면 좋겠다란 생각이 있으셨어요.
그래서 결혼보다 내 인생을 더 살자! 란 생각이 강했습니다.
그러다 이 사람을 만났고. 일주일? 만에 '얘랑 결혼해야겠다' 란 생각이 빡 들었어요.
주변에서 다들 결혼 언제 하냐고 물어보는데...
사실 전 원래 결혼에 큰 생각이 없다가 갑자기 생각이 바뀐거라 그런지
지금 당장 결혼을 추진하고 싶지 않아요ㅠㅠ
철 없는거 저도 잘 아는데 전 아직 더 놀고싶고
아직은 저 말고 누구를 책임지고 싶지도 않아요. 아직은 이기적으로 살고 싶어요...ㅠㅠ
일도 좀더 많이 하고 싶고.... 공부도 하고싶어요....
저 같은 분 있으실까요 ㅋㅋㅋ
친구들이랑 만나면 "넌 결혼 하고싶다고 했다가, 아니랬다가 말이 바뀐다?" 라고 해서 ㅋㅋㅋ
저도 참...ㅋ웃겨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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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락가락
결혼은 후딱 해야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