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선택을 어떤 시기에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물이 달라지는데 

선택과 시기에 대한 부분의 맥을 잘 짚어 내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도 필요하고 정확한 판단도 필요합니다. 

결론적으로 정해져 있다라고 하기 보다는 

선택과 시기에 따른 결과물이 다른 것으로 보심이 어떨까 합니다. 

한날 한시에 태어난 사람이 인생이 다른 것도

똑같은 시기에 똑같은 선택을 하지 않은 부분으로 봐야 하고

그것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환경의 차이 입니다.

가끔은 사주 봐 주시는 분들께서

교과서 처럼 일반적이고 당연한 이야기로 도배 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런 분들께 절대 명쾌한 답을 얻으실 수는 없습니다. 

인생의 길이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갈래의 방향 중에 어떤 것을 선택 하였을 때

가장 이상적인 길인지

그리고 그 결과물은 언제 손에 쥘 수 있는지에 대한 답이라고 보시는게 어떨까 합니다. 

증명되지 못하는 부분이 많다 보니

사기치시는 분들도 없지 않은 듯 합니다. 

그리고 신내림 받았지만 신이 떠나가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그에 비해 사주는 학문적으로 접근이 가능한 부분이라

그런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는 듯 합니다. 

무속인 분들 중에서 잘 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사기치시는 분들이 물을 흐리는 듯 합니다. 

그에 따라 학문의 성격이 나눠지는데

최근에는 그냥 자신이 새로운 학파(?)를 만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변화하는 사회에 중요한 관점들이 변하다 보니

감명하는 것에 있어서도 우선 순위가 바뀌는 듯 합니다. 

일반적으로 송나라 때 서자평이라는 사람이 쓴 <연해자평> 의 

이론을 따르는 것을 정통파 라고 합니다. 

<연해자평> 이 쓰여지기 전에는 

당나라때 이허중의 <이허중명서> 가 유명 했습니다. 

그리고 신살론 또는 포태론 그리고 물상론 등을 중요시 하기도 하는데

최근에는 물상론의 이론이 현대 사회에 다시 한번 더 재정립 되어 

물상론을 활용하는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신살론과 포태론은 예전에 비해 잘 안 쓰지만

그렇다고 전혀 필요 없는 부분은 아닙니다. 

결국 이런 이론들의 비중과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서 학파(?) 라는게 형성 된 듯 합니다. 

이소룡이 영춘권을 바탕으로 절권도를 만들었듯이 

집대성 되어 내려져 오는 사주 관련 이론들이 재정립 되는 과정에 있어서 

많은 학파(?)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주 관련 고서에서도 내용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기도 합니다. 

어느 학파(?)가 옳다 그르다는 것은 

결국 소비자가 체험 해 보고 결정하는 부분이지

상담사가 결정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정통명리를 기본 이론으로 깔고 물상론을 적용해서 통변 합니다. 

신살론과 포태론 은 간간히 쓰는 편이고요.

물론 정통명리 안에도 많은 이론들이 있습니다.

<연해자평> 이 쓰여진 시대가 송나라 시대니까 

한반도는 그때가 고려 시대 입니다 .

지금으로터 1천년 전 이야기죠.

그때는 자동차도 없었고 전기도 없었고 인터넷도 그리고 주식시장도 없었습니다. 

지금은 직업도 다양해졌고 그에 따라 돈을 모으는 방식도 다양해졌습니다. 

그에 따라서 많은 부분들이 예전과는 다르게 접근 해야 하는 건 맞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그걸 못 쫓아가기 때문에 

사주 라는 것이 많이 까이기도 하고 틀딱 소리도 듣습니다. 

어떤 방식으로 해석해야 잘하는 것이라는 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소비자에게 얼마나 잘 맞게 이야기 하고 

소비자가 요구하는 대로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지가 더 중요합니다. 

각자 나름의 방식과 철학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방식과 철학이 지극히 정상적이고 현실적이어야 합니다. 

아직도 공자님 말씀 맹자님 말씀 하시고 의사나 변호사가 되면 잘 된다는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공자님과 맹자님은 돌아가신지가 벌써 2천년이 지났고

의사나 변호사가 되고 싶다고 누구나 다 되는건 아니죠.

현대식으로 해석을 잘 한다는 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해가 가능하고 현실에서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는 통변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5세기 한반도에서도 "내가 왕이 될 상인가?" 라는 말의 실현 가능성이 있는 사람은 실제 몇 없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기분 좋으라고 하는 말... 땡!

현실적이지 않은 말... 땡!

누구에게나 있을 법한 말... 땡!

의사 변호사 판검사... 땡!

개 쌍소리... 땡!

이라 생각 합니다.  

결론적으로 현대적 해석 이라는게 

2020년을 살아가는 지금의 현실을 반영한 통변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통변이 다르게 나오는 것은

번역의 차이라고 하기 보다는 방식의 차이 또는 이론의 비중의 차이라고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상담가의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네개의 기둥이라는 뜻이죠.

각각 년 월 일 시 라는 4개의 기중의 집합체 입니다. 

그래서 사주는 년주 + 월주 + 일주 + 시주 로 구성 됩니다. 

그리고 각 기둥마다 2개의 글자가 있습니다. 

2개의 글자 가 4개의 기둥 모두 있으니 8개의 글자가 나옵니다. 

그래서 '여덟 팔' 자 에 '글자 자' 자를 써서 八字 라는 말이 나왔죠.

사주팔자라는 말의 기원은 이렇게 이해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8개의 글자는 다시 오행 으로 나눕니다. 

오행이라고 하면 불 물 흙 나무 쇠 를 말하며

이는 각각 음양으로 구분되어 

양의 불, 양의 물, 양의 흙, 양의 나무, 양의 쇠

음의 불, 음의 물, 음의 흙, 음의 나무, 음의 쇠

로 다시 구분 됩니다. 

이것들의 상호 작용이 사주의 정보라고 보시면 됩니다.  

같은 날에 태어난 사람이라고 하지만 지리적으로의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이 오후 3시 라면 

일본은 오후 2시 30분 이고 중국은 3시 30분 입니다. 

같은 날이라고 하더라도 전 세계가 다 똑같은 시간이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같은 지역이나 국가에서 태어나더라도

같은 부모 그리고 같은 환경에서 태어나지 않습니다. 

그로 인하여 똑같은 선택을 하지도 않고 그 선택의 시기도 다릅니다. 

사주라는 게 정해진 운명이 아니라

이 쪽 길을 갔을 때 와 저 쪽 길을 갔을 때 에 

따른 답이 다른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길에 대해서 최적의 길을 안내하는 것이고

그로 인하여 좋은 결과를 기대 해야 하지만

비록 베스트 길을 못 가더라도 그 속에서 정답을 찾을려고 해야 하는 부분도 있습니다.

사주 라는 것에 있어어 대체로 한반도 및 중국 그리고 일본을 중심으로 태어난 사람들이 잘 맞는 편이고

그외 해외 지역에서 태어나신 분들에 있어서는 

개인적으로는 적중률이 떨어진다고 봐야 할 듯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당시 2004년은 지금처럼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이라 

만세력 책자를 들고 다녀야 하는데

그런 부분을 간소화 시킨 최초의 스마트한 만세력이였다는 것에 의미를 두고 싶네요.

지금은 그 프로그램만한 어플들이 많아서 굳이 쓸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윈도우상에서만 동작 된다는 것도 단점이고요.

안드로이드에서 동작되는 어플들도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사주박사 프로그램에서 해설 나오는 건 

입력된 경우의 수가 얼마 없어서

계속 똑같은 내용이 반복 됩니다. 

저는 그걸 쓰지 않는데 

많은 분들이 지금은 만세력 페이지만 활용 하고 있습니다. 

만세력이라고 하면 생년월일시를 글자로 바꿔주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2020년 6월 20일 19시 라면

경자년 임오월 갑오일 계유시 라는 결과물을

만세력을 통해서 도출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은 음양오행에 따라 다시 분류되고

각 글자간의 상호작용을 통해 풀이를 합니다. 

사주라는 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베이스는 태어난 년월일시 입니다. 

그리고 지역에 따라서 시간차가 발생 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건 태어난 지역 입니다. 

네 그렇습니다